현재 증상은 감기 초기보다는 비염에 따른 후비루와 수면 중 인후 건조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가능성이 높습니다. 밤 사이 비강 분비물이 목 뒤로 넘어가면서 인두 점막을 자극하고, 동시에 입으로 숨 쉬는 경우 점막이 건조해져 아침에 칼칼한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은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일시적으로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므로 권장됩니다. 다만 근본적으로는 원인이 되는 후비루와 건조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취침 전 생리식염수로 코 세척을 하면 분비물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고, 실내가 건조하다면 가습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자기 직전에만 물을 마시기보다는 취침 전 일정 시간 동안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더 안정적입니다.
대개 이런 경우는 1에서 2일 내 자연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목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발열, 기침, 누런 콧물 등이 동반되면 상기도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므로 경과를 조금 더 관찰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