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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할미새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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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이 옷좀 많이 산게 죄인가요?

제가 평생을 제돈주고 옷 산적이없고, 맨날 엄마 아빠가 사준 옷만 입었는데요. 이번년도가 되고나서

보는 눈이 확달라져 엄마아빠가 사주는 옷이 좀 촌스럽다고 느꼈고, 제돈으로 화장품과 옷을 샀어요.


제가 중3때까진 7만원을 받았는데, 엄마가 교통비,학원때문에 저녁을 못먹어 먹는 식비는 대주었고 제가 놀러갈때만 제용돈을 썼는데요. 그러다보니까 당연히 제 용돈이 좀 남아서 모이게되었어요.


이번에 옷정리를 했는데 90%는 다 버려가지고 입을게 없어서 많이 샀는데요. 저도 좀 많이 샀다는거 인정하는데, 다 보세여서 싸기때문에 많이 살 수 있는거였어요.


그래서 양이 많았는데, 그걸 보시고 돈이 어디서 나서 이런걸 사냐 윽박지르면서 제 입출금 내역을 검사했는데 특별히 이상이 안나오자 적당히 하라면서 제폰을 돌려줬는데요. 1,2분 간격을 진짜 미쳤냐는 소리가 방에서 들리고요..(부모님이랑 저랑 방이달라서 다른방에서 소리가나요.)

부츠도 샀는데 부츠가 엄마꺼인줄 아빠가 착각했다가 제거인걸 알게되자 "너가 가당키나 하냐? 당장 갖다 버려" 라고 소리쳤어요.. 지금도 자꾸 한숨쉬는 소리들리고요..


부모라면 차라리 갑자기 돈을 많이 쓴거에 대한것에 질책하고, 올바른 교육을 해야한다 생각하는데 제가 이나이 먹고 폰검사 당해야하고 너같은게 가당키나하냐는 소리를 들어야하나요?


솔직히 버리라는거 너무 자기 화풀이같고 한심하다는 생각드는데 ,,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돈은 15-20만원정도 쓴것같아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한손에 번개와 같이 당신에게❤
      한손에 번개와 같이 당신에게❤

      안녕하세요. 한손에 번개와 같이 당신에게❤입니다.말을안하고샀다면 좀 잘못한게 맞습니다. 그리고 17세가 부츠가 가당키나하냐 이런말 들을만합니다. 버려라 하실수있습니다. 그런건 아무리본인돈이라도 부모님께 허락을받는게 낫지않았을까요?

    • 안녕하세요. 덕망있는애벌래281입니다.

      윽박지르신건 부모님이 과하셨던거 같아요

      미리 옷산다고 말하고 샀으면 좋았을거 같아 아쉬움이 남네요 ^^

      저도 딸 둘이라 학생마음도 부모님마음도 이해가가네요

    • 안녕하세요. 색다른콜리160입니다.

      아무래도 한번에 계획 없이 썻다 싶어서 그럴거에요. 혼낸다는건 관심을 갖고 신경이 쓰인다는거니까요.

      남이면 아무말도 안할거에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젊을 때 자신만의 스타일을 갖는건 좋다고봐요. 20이면 그렇게 큰돈도 아니고요. 다음부터는 한벌씩 나눠서 사보세요.

    • 안녕하세요. 뽀얀잉어211입니다.

      옷을 많이 구매한것이 잘못된건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경제적인 상황 및 학생 인점 참고하여

      옷을 적절하게 구매 하는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초록개구리157입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겁니다 원하는대로 하고 싶으시면 정신적,경제적 독립하고 직접벌어서 쓰실때는 마음대로 하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단호한사슴벌레입니다. 용돈 모아서 산건데 작성자님의 부모가 왜 이렇게 화가 났는지 모르겠네요 낭비를 한것도 아니고 보세로 가성비 좋게 사신건데

    • 안녕하세요. 정직한말똥구리65입니다.

      용돈을 주면 나눠서 계획적으로 쓰길 바라신거 같아요.

      부모님은 돈이 아까운거보다 자녀 경제관념을 키워주시고 싶어 그런거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세심한거위3입니다. 죄까는 아니겠지요.

      옷이란게 매년 사도 다음해에 또 사게 되더라구요.

      유행은 자꾸 변하고 새 옷은 자꾸 나오니 한해에 많이 사지말고 직접 보고 마음에 드는것만 사는게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