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17살이 옷좀 많이 산게 죄인가요?
제가 평생을 제돈주고 옷 산적이없고, 맨날 엄마 아빠가 사준 옷만 입었는데요. 이번년도가 되고나서
보는 눈이 확달라져 엄마아빠가 사주는 옷이 좀 촌스럽다고 느꼈고, 제돈으로 화장품과 옷을 샀어요.
제가 중3때까진 7만원을 받았는데, 엄마가 교통비,학원때문에 저녁을 못먹어 먹는 식비는 대주었고 제가 놀러갈때만 제용돈을 썼는데요. 그러다보니까 당연히 제 용돈이 좀 남아서 모이게되었어요.
이번에 옷정리를 했는데 90%는 다 버려가지고 입을게 없어서 많이 샀는데요. 저도 좀 많이 샀다는거 인정하는데, 다 보세여서 싸기때문에 많이 살 수 있는거였어요.
그래서 양이 많았는데, 그걸 보시고 돈이 어디서 나서 이런걸 사냐 윽박지르면서 제 입출금 내역을 검사했는데 특별히 이상이 안나오자 적당히 하라면서 제폰을 돌려줬는데요. 1,2분 간격을 진짜 미쳤냐는 소리가 방에서 들리고요..(부모님이랑 저랑 방이달라서 다른방에서 소리가나요.)
부츠도 샀는데 부츠가 엄마꺼인줄 아빠가 착각했다가 제거인걸 알게되자 "너가 가당키나 하냐? 당장 갖다 버려" 라고 소리쳤어요.. 지금도 자꾸 한숨쉬는 소리들리고요..
부모라면 차라리 갑자기 돈을 많이 쓴거에 대한것에 질책하고, 올바른 교육을 해야한다 생각하는데 제가 이나이 먹고 폰검사 당해야하고 너같은게 가당키나하냐는 소리를 들어야하나요?
솔직히 버리라는거 너무 자기 화풀이같고 한심하다는 생각드는데 ,,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돈은 15-20만원정도 쓴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