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휴무마다 관계를 해야 하는 여자친구, 반대인 남자친구
27살 동갑 3년 좀 안된 연인이구요
남자친구가 주 6일 12시간씩 일해,
21시에 퇴근하고
둘다 자취를 안하고 부모님 댁에 살아서
하루 휴무인 화요일에 둘이 맞춰서 쉽니다.
암묵적으로 월요일에 퇴근 후 술한잔 하고 같이 자는 걸로 된지 꽤 오래됐어요.
저는 그 날 같이 자면 무조건 관계를 하는 거처럼 자꾸 기대를 해요
근데 남자친구는 어제 솔직한 마음을 들어봤더니 자기는 그렇게 날짜 정해서 그날 못하면 안되고 이러는 심리가 이해가 안간대요. 서로 하고싶으면 어련히 알아서 하게 되는거 아니냐구
사실 그 날 아니면 할 날도 없고
남자친구가 저에비해 성욕이 없어요 별로
살도 오히려 초반보다 5키로는 빠지고 외모적으로 빠지지 않아요 매일 왤케 예쁘냐고 하구요. 립서비스 일지라두....
전 그날만 보고 일주일을 버티는데ㅠ
코골고 자버리면 화가 던전부터 끓어올라요
진짜 어떻게해야하나요
11개의 답변이 있어요!
서로 기대하는 방식이 달라서 힘든 것 같아요.
남자친구는 자연스럽게 하고 싶어하는데, 당신은 그날만 기대하고 버티는 게 부담이 되죠.
솔직하게 대화해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게 중요해요.
남자친구에게 기대하는 바를 조심스럽게 말하고,
서로 맞춰가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자연스럽게 관계를 이어가는 게 가장 좋고,
강요하지 않는 게 서로에게 편할 거예요.
일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가봅니다.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지치게 되면 성욕도 줄어들게 되는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남성들이 그런건 아닌데,
두분이 만난 기간이 오래되었다면, 남자분의 성욕이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익숙함이 때론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주6일 12 시간이 보통 힘든게 아닙니다.
아마 생산직일거같은데 사람 진짜 죽어요.
저는 사무직 주5일 12시간 이상 한달정도만 해도 죽겠던데 생산직 오래 근무하시는 분들 진짜 대단한거고 솔직히 대부분 억지로 버티는거지 할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없습니다.
그렇게 지친 상태에서 너무 떼쓰듯이 하면 사람이 싫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어느정도 어필을 하신거같기는 한데 최대한 차분하게 대화를 더 해보심이 어떨지요.
남자든 여자든 서로 어느정도 호감이 있는 상태에서 관계를 하고 싶다는게 절대 싫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단지 지금 상황이 나빠 힘들뿐 시간이든 상황이든 여러가지로 서로 맞추려고 노력한다면 분명히 해결되고 단순히 서로 좋아하는걸 넘어 진짜 믿고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반려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꼭 쉬는 날이 아니어도 다른 날도 맞출 수 있다면 시도해보시고 장소나 분위기도 바꾸고 여러가지로 노력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주 6일이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여유가 없기는 하니 몇년동안 돈이라도 바짝 모으고 그 동안에는 매주는 아니더라도 예를들어 4주 중에 격주로 2회 혹은 총 3회 정도로 관계를 하는 것으로 합의라도 보는게 어떨까요. 상대가 잠이 먼저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