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뇌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데 그렇다면 영혼이라는것은 뇌에있는 겁니까?
마음과 생각 모든게다 뇌가 조정한다면 인간의 육체는 그저
뇌의 뉴런신호에 반응하는 존재에 불가한건가요?
그렇다면 귀신이나 심령현상은 도대체 왜 일어납니까?
인간의 뇌의 착각에 불가한가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영혼이라는 것이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
인용해 봅니다.
나의 경우 철저하게 영혼이라는 것을
믿지는 않는데 지사장님의 말은
‘영혼이라는 것이 있다는 증거도 없지만
없다는 증거도 없기 때문에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의견이었다.’
그러면서 추천해준 책이 바로 "영혼의 최면" 이 책이다.
솔직히 책을 읽는 내내 머리 속이 복잡해 졌다.
과연 영혼이라는 것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일까?
책에서 나오는 사례들은 저자가 직접 겪었고
또 치료했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므로
100% 진실이라 생각한다.
또한 저자도 의학 분야에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자칫 논란의 여지가 되기 쉬운 영혼이라는
주제에 조심스럽게 다가가려고 한 시도가 많이
보인다.
우리의 의학은 아직 인간의 뇌 구조를 모두
밝혀내지 못했으며 모두 밝혀내기도 사실상
불가능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책을 덮으며 이런 생각을 해 봤다.
최면이라는 것이 인간을 가장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 평소에 내가 느끼지 못하는 무의식을
이끌어 내는 과정이라면 마치 내가 꿈이라도
꾸는 듯한 느낌 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 말이다.
최면상태에서 새로운 자아와의 대화나
귀신과의 대화는 우리의 뇌가 전달하는
꿈의 다른 형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봤으며 이 책으로 심리학이나 최면에 대한
새로운 사고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듯하다.
세상의 모든 병은 마음으로부터 온다는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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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과영혼을 보면 두 주인공의 지극한
사랑이 영원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도 합니다.
비록 영화이기 하지만요.
이렇듯 간절하고 평소의 간직했던 지극한
사랑은 영원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신과전문의최원석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초자연적인 현상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게 없고 미지의 부분이기 때문에 무엇이 맞다 틀리다를 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혼, 심령현상 같은 것들도 어떻게 보면 썰이지 확립된 이론은 아니니까요..
다만 우리가 느끼고 생각한다는 것이 의학적으로는 심장이(가슴이) 한다기보다는 뇌의 활동으로 설명되기는 합니다. 뇌의 뉴런신호에 반응하는 존재인거냐 뇌의 착각에 불과한거냐 하셨는데 이 뉴런신호가 어떻게 시작이 되는건지(즉 특정 생각이나 반응을 이끌어내는 시초가 무엇인지)는 아직 다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뇌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이런 부분들이 명확히 나와야 딱 떨어지는 설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