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보통 화상 직후에는 피부가 단순히 붉게 변하거나 부어오르기만 해서 깊이를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화상은 진행성 손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수포가 생기거나 피부 조직의 괴사 여부가 뚜렷해지므로 정확히 손상 깊이를 판단하는 데는 발생 후 48~72시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표재성 화상의 경우 상처 부위가 선홍색을 띄며 통증이 매우 심하고 누르면 하얗게 변했다가 떼면 금방 원래 색으로 돌아옵니다.
반면 심재성 화상의 경우 상처 바닥면이 흰색이나 창백한 분홍색을 띄며 신경 손상으로 통증이 덜할 수 있고 회복 속도가 더디고 흉터가 남을 확률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