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이럴 때는 주의를 주거나 혼을 내는 방식보다는
강아지가 밖에서 나는 소리에 조금씩 적응 시키는 감작훈련이 좋아보입니다.
집 밖에서 초인종이나 소리를 내어 , 강아지가 일부러 짖게 유도합니다.
강아지가 짖는다면, 보호자 분이 문쪽을 보거나 문쪽으로 이동하여 강아지 짖음의 이유를 눈으로 확인하게 합니다.
(내가 너가 짖는 이유를 확인했어~ 라구요 )
그 후에 간식이나 장난감 등으로 강아지의 관심을 끕니다.
강아지가 진정이 되고, 짖음이 멈추면 간식이나 장난감을 줍니다.
위의 행동을 계속 반복합니다.
간식이나 장난감을 주기전에 강아지가 짖는것을 멈추는 시간을 점차 늘려나갑니다.
이러한 훈련이 익숙해지면, 강아지가 짖을때 “조용” 등의 단어를 사용하여 이야기합니다. 강아지가 “조용”으로 짖음을 멈추면 보상을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