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최고로파란비버
팔에 멍이 들었어요. 괜찮은걸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며칠전에 정형외과에서 수액을 맞고 바로 그날 시장에서 장보면서 무거운 장바구니를 수액맞은 팔로 팔장에 끼고 다녔어요. 그리고 그날 저녁에 팔저림 증상도 있었어요.
다음날 팔저림은 사라졌고 우연히 소매를 걷었는데 수액 맞은 자리랑 좀 떨어진 팔 중간쯤에 멍이 들어있은거예요. 지금은 많이 옅어졌는데 처음엔 좀 심했어요.
어디 부딪힌 기억도 없는데 멍이 들어 있어 놀랬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멍들 이유가 없는데 싶었는데 앞에서 얘기한것처럼 수액맞은것과 장바구니 든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도 수액 맞은자리가 아니고 이렇게 팔 중간에 멍이 들어있어 걱정이 되요 만져보면 혈관이 약간 볼록해진거 같아요. 별 이상없이 멍이 옅어지고 있기는한데 정말 제생각이 맞는 걸까요?
아님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정맥주사(수액)를 맞은 뒤 팔에 멍이 생기는 경우는 비교적 흔합니다. 질문하신 상황을 보면 수액 주사와 이후 팔 사용이 함께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수액을 맞을 때 바늘이 들어간 정맥 주변의 작은 혈관이 일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때 혈관 밖으로 소량의 혈액이 새어나오면 피하출혈이 생기면서 멍(혈종)이 나타납니다. 주사 부위 바로 옆이 아니라 팔 중간 등 약간 떨어진 위치에 멍이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피가 피하조직 사이로 퍼지면서 중력 방향이나 조직 공간을 따라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액 맞은 팔로 무거운 장바구니를 들면 정맥 압력이 올라가면서 혈액이 더 퍼질 수 있습니다.
주사 후 팔을 많이 사용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었을 때
1. 멍이 커지거나
2. 주사 부위와 떨어진 곳에 멍이 나타나거나
3. 혈관이 약간 단단하게 만져지는 현상
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져질 때 약간 볼록한 느낌은 정맥 주변의 경미한 염증이나 작은 혈종 때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처럼
멍 색이 점점 옅어지고 있고
통증이나 붓기가 심하지 않으며
팔 저림이 이미 사라졌다면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1주에서 2주 사이에 자연적으로 흡수됩니다. 초기에 냉찜질을 하고 이후에는 온찜질을 하면 흡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진료를 권합니다.
멍이 계속 커지는 경우
심한 통증이나 붓기가 생기는 경우
혈관을 따라 붉게 부어오르거나 열감이 있는 경우
팔 전체가 붓거나 지속적인 저림이 있는 경우
현재 설명만 보면 수액 후 작은 피하출혈과 이후 팔 사용으로 발생한 멍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미 옅어지고 있다면 일반적으로는 큰 문제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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