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에 난 상처가 파상풍인지 알고싶습니다
며칠전 나쁜 마음을 먹고 혈액채취하는 부분을 칼로 여러번 긁었습니다
혈관이 터지지는 않았고 대신 살이 많이 벌어졌어요
그 후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서 힘줄이 다친 줄 알았는데 손이 저리고 얼굴 오른쪽과 어깨가 뭉친 것처럼 굳었어요
찾아보니 파상풍 증상이라고 하네요
파상풍인걸까요?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파상풍 증상은 전반적인 근육의 뻣뻣함, 근육 경직으로 인한 개구장애 및 음식을 삼키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상처부위가 악화되거나 좋아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해당 상처부위 세균 감염으로 인한 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병원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파상풍은 토양이나 분변에 있는 파상풍균이 피부나 점막의 상처로 들어가서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녹슨 못에 찔리거나 동물에 물리거나 넘어져서 상처가 났을 때나 곤충에 물렸을 때 처럼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극적인 예방접종으로 매우 드물며 파상풍 접종력이 불분명하거나 부스터를 최근 10년간 접종한 적 없을 경우에 위험성이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파상풍균에 의해 감염되게 되면 그 증상으로 전신의 근육이 경직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증상들을 통해서 그것이 확실히 파상풍에 의한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가능성이 없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소아 때에 필수 예방 접종으로 파상풍예방 접종을 여러번 맞기 때문에 17세시라면 파상풍에 감염이 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말씀해주신 증상으로는 파상풍을 의심해 볼 수 있지만 정확한 진단은 가까운 정형외과 내원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청결하지 않은 면도칼 등을 사용하셨다면 파상풍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은 가까운 정형외과 및 감염내과 등에 내원하시어 상처를 확인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우선 나쁜 마음을 먹으신것에 대해서 힘든일이 있으셨을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작성자분의 입장을 제가 절대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꾸 나쁜 마음이 들고 속상한 마음이 든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아보시는것도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혼자 해결하기 힘들때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게 힘이 될 수 있습니다.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으신다면 신경손상이 더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칼에 녹이 슬어있었다면 얼굴과 어깨가 뭉치는 증상이 파상풍 증상일 가능성도 있구요.
상처는 병원에가서 봉합 하셨나요? 꼭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냥 두면 상처조직이 크게 자리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힘든 일이 많으셨나 봅니다. 자해가 나타나기 전까지 심리적 상처와 고통이 점차 심화되는 과정을 거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잘 살피고 해결해야 자해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빠른 시일내에 가까운 정신과에 내원하셔서, 보다 정밀한 심리평가 및 진료를 받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그리고 파상풍의 증상은 전반적인 근육의 뻣뻣함, 과민 증상, 두통, 미열, 오한, 전신적 통증이며, 병이 진행되면 근육 경직이 나타나면서 입을 열지 못하고, 음식을 삼키지도 못하게 되며, 안면 경련이 나타나 입이 바깥쪽으로 끌려서 웃는 듯한 표정이 만들어집니다. 파상풍균 독소에 대한 면역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파상풍 면역글로불린의 투여나 파상풍 톡소이드 접종이 필요하므로 내과 진료도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상처를 직접 봐야 할 것 같습니다만, 아마 힘줄이나 근육이 손상된 것 같습니다. 전신이 뭉친 것은 아마 긴장을 해서 근육이 경직된 것으로 봐야 될 것 같구요. 나이를 고려하면 마지막으로 파상풍 접종한 이후 10년이 경과하지 않았을 거에요. 만 11~12세에 추가 접종을 하게 될 것이니깐요. 파상풍에 대한 걱정보다는 '힘줄 손상의 치료'와 '나쁜 마음을 먹게 만든 마음의 문제에 대한 치료'가 우선일 것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