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무거운 발사체를 우주로 보내기 위해서는 연료가 내뿜는 힘 즉, 추력(thrust)이 중요한데요.
화학적인 반응으로 추진되는 발사체의 연료는 크게 고체 연료와 액체 연료로 나뉘는데요..
먼저 고체 추진제는 고체로 된 연료와 산화제, 그리고 이 둘이 섞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결합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연료로는 주로 금속 알루미늄 분말과 마그네슘 분말이 사용되며 산화제는 과염소산 암모늄(NH4ClO4)과 질산 암모늄(NH4NO3)이
사용됩니다.
이 연료와 산화제가 연소하면서 생기는 연소가스가 밖으로 분출되면서 발사체가 비행하기 위한 힘이 발생합니다.
고체 추진제를 사용할 때는 특별한 장비가 들어가지 않고 고체 연료만이 엔진 내부에 위치해 있어서 무게도 가볍고 구조가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발사체에 점화가 되면 반응을 중단할 수 없고, 추력을 제어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그러므로 고체 추진제는 속도 조절이 필요 없는 군용 미사일에 주로 사용됩니다. 김정은이가 고체 추진체에 목숨걸로 개발중이죠..ㅠㅠ
이에 반해,
액체 추진제의 연료는 보통 등유, 액체 수소(H2), 비대칭 디메틸히드라진(UDMH), 히드라진(N2H4) 등이 주로 사용되고,
산화제로 액체 산소(O2), 질산(KNO3), 사산화이질소(N2O4)가 쓰입니다. ㅎㅎ
로켓을 쏠때 엄청난 화염이 발생하는데..이 때의 온도가 약 2500~3000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며..
이때..이를 냉각시키기 위한 것이기에..흰 가루는 얼음이고..연기는 수증기로 보시면 됩니다. ㅎㅎ
도움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