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와 같은 반추동물들은 인간처럼 한번에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먹었던 풀을 게워서 다시 씹는 되새김질을 하는데 이유와 원리가 궁금합니다.
소가 되새김질을 하는 이유는 먹은 식물을 잘게 부수기 위해서 입니다.
식물을 잘게 부숴야 더 흡수하기가 편합니다.
되새김을 통해 침에 들어 있는 중조로 산도를 중성으로 유지하고,
사료를 소화시키는 미생물이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일단, 식물의 세포벽을 형성하는 셀룰로오스를 분해할 수 있는 소화효소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위에 기생하고 있는 미생물로 분해하기 위해 되새김질을 합니다.되새김질한 먹이를 삼키면 다시 혹위와 벌집위에서 더 잘게 부서지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 위들에서 먹이는 9~12시간을 머물게 됩니다.이 시간 동안 미생물들은 셀룰라아제 효소를 분비하여 소화가 덜된 풀들의 셀룰로오스에 달라붙습니다.토해내는 원리는 연동운동을 통해 밖으로 배출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