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코팅명함이 코팅 안한 명함보다 싼 이유가 무엇인가요
명함인쇄물을 맡기려고 하는데 코팅용지명함이 코팅 안한 명함에 비해 저렴하네요?
코팅용지명함은 비닐로 코팅된 용지라 더 비싸야 하는것 아닌가요?
더 튼튼하고 좋은 종이같은데 왜 더 싼지,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있다면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주의할 점도 알고싶어요.
늦깎이 배움을 하니 쉽지않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코팅명함은 보통 아트지나 스노우지같은 대중적으로 많이 쓰이는 저렴한 용지에 비닐재질을 코팅하는것으로, 이걸 라미넥스라 합니다.
공정이 하나 더 들어가는것이긴 합니다만, 워낙 다량의 주문을 한번에 합판으로 인쇄하다보니, 단가면에서 상당히 저렴해질수가 있습니다.
가령 A회사 B회사, C회사, D,E,F,G 이렇게 7개 회사중 5개회사에서 코팅재질의 인쇄물이 주문 들어왔다면,
그 5개회사의 주문 디자인을 하나의 판에 앉혀 인쇄하는 합판형식으로 제작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제판비용이나 작업공정이 줄어들게 되면서 단가가 싸지게 되는것이지요.
코팅 안된 용지는 대개 수입지라던가 국산화된 반누보지 같은 고급지를 사용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막 쓰이는 전단이나 팜플렛들보다는 수요가 적고, 종이값이 비싸고, 합판수요도 적어질수밖에 없다보니 오히려 코팅용지를 쓴 명함보다 더 비싼값이 책정되는것입니다.
인쇄소에서 많이 쓰이는 용지는 다량으로 싸게 구입 가능하지만 자주 쓰이는 용지가 아니면 다량으로 쟁여둘 필요가 없기에 단가는 아무래도 높아집니다.
단순인쇄물에서 가장 큰 원가를 차지하는것은 종이인데, 종이의 단가에 따라 제품전체의 가격이 좌우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합판의 단점은 , 단가가 싼 대신, 디자인한 색이 다소 틀어질 확률이 있다는것입니다.
가령, 짙은 군청으로 디자인한 부분이 약간 붉은 빛을 띄는 진보라로 인쇄되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합판을 올릴때, A,B,C,D 네개 업체의 디자인물을 제판했는데, 그 디자인들이 색상들 쓴 파렛트가 너무 채도차가 크다면, (가령 한 디자인은 붉은계열 느낌 디자인인데 또 다른 디자인들은 파란색계열 많이 쓴 디자인이라면) 그 채도의 중간을 맞추게 되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내가 원하는 색상이 100%까지 나오기 어렵습니다.
일반인들은 그냥 적당히 넘어가지만, 눈이 높은 클라이언트는 이 색상 약간이라도 틀어지면 이걸로 클레임을 걸기때문에, 그런 고급 디자인 납품건에서는 합판을 쓰지 않고 따로 찍는 독판을 쓰게 됩니다.
일단, 코팅명함같은 경우는 100% 합판으로 찍는다 보시면 되고요, 그러기에 그런 고급형 디자인건에는 어울리지않는 방식입니다.
잘 판단하셔서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