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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탕한늑대81
호탕한늑대8123.06.25

노아의 방주는 정말 있었던 건가요?

친구가 노아방주가 정말있었다고 하는데 정말 있었다면 대멸종 아니였을가요 그럼 그증거 들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노아방주는 언제 일어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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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노아의 방주는 구약성서 《창세기》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그것이 실제였는지에 관한 증거는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터키 아라랏산에서 노아의 방주를 목격했다거나 유물이 남아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던 가운데 최근 홍콩의 한 탐사팀이 한국을 방문해, 노아의 방주 내부라고 주장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홍콩 노아방주선교회 탐사팀이 촬영한 노아의 방주 내부 등을 공개 했듯데 홍콩에 위치한 기독교 영화제작사 및 터키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탐사대는, 2019년 10월 터키 아라라트산 해발 4,000m 지점에서 '목재 구조물'을 발견했다고 밝혔고 그것이 노아의 방주 흔적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노아의 방주는 히브리 경전 또는 구약성경에 기록된 설화에 등장하는 배로, 아브람 계통의 종교의 전승기록 속에 등장하는 직육면체 모양에 문이 옆에 있고, 뚜껑이 위에 달린 물에뜨는 구조물입니다.

    성경의 족보를 바탕으로 한 연대기 상으로는 노아의 대홍수가 BC3043경, BC 2853년 경 또는 BC2455년 경에 발생했다고 합니다.

    노아의 방주가 역사적으로 실존한다는 주장은 그 증거가 존재하지 않아 관계 학계로 부터 인정받지 못하고 있고, 그 실존과 안정성에 대한 수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과학계에서는 노아의 방주가 실제로 존재할 수 없는 설화 속 이야기라는데 동의하고 있으며, 종교학계에서도 역시 노아의 방주는 실존하지 않는 것이라 판단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노아의 방주 이야기는 사실 전세계가 공유하고 있는 대홍수의 기억입니다. 현재 추측으로는 기원전 2300년경에 급작스럽게 닥친 소빙기와 그 이후 나타난 간빙기 사이에 발생한 홍수가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당시 지층에서 홍수의 흔적이 나타났기 때문이었는데, 당시의 갑작스런 기상이변이 엄청난 양의 비와 함께 바다의 역류를 발생시켰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인해 제방이 무너지면서 일부 도시와 농경지가 침수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죽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노아의 방주 이야기는 각 문명권마다 약간 다르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먼저 노아의 방주 이야기의 선조격인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 왕국의 전설에는 모든 이야기가 노아의 방주 스토리와 같은데 주인공과 신의 이름만 다릅니다.

    중국에서는 주인공이 방주가 아니라 박을 타고 피신하며, 오세아니아에서는 산속으로 도망치자 산이 높이가 높아졌다는 전설이 있으며, 인도와 아프리카에서는 방주 형태는 아니지만 역시 배를 타고 피신한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 이야기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전 대륙과 거의 모든 인종이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전설인 것입니다. 그것은 당시의 기상이변이 전 지구적이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며, 한편으로 노아의 방주는 이스라엘의 유태인들이 직접 만들어낸 이야기라기보다 주변 문화권의 내용을 참조하여 기록한 것임을 알 수 있게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정황으로 미루어볼 때, 성경 속의 노아의 방주는 단순한 신의 섭리를 이야기한 것이라기보다는 역사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는 기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노아의 방주 이야기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은, 이 거대한 대홍수가 인간이 문명사회를 이루어놓은 이후에 발생했던 것이며, 또한 당시 사람들은 이러한 재앙의 원인을 인간의 죄악에 있다고 판단했고, 엄청난 규모의 대홍수로 수많은 인명과 동식물이 사라졌으며, 일부 먼저 배를 이용하여 피신했던 인간들과 고지대로 피했던 동식물이 살아남아 다시 생명을 이어나갔다는 내용일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이런 대홍수는 우리시대에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며, 특히나 급격한 간빙기 기후를 보이고 있는 현대는 이러한 사실을 단순한 신화나 성경 속의 내용으로 바라볼 수만은 없다는 것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