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의 지붕 처마 끝에 매달린 풍경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그것은 물고기가 잘 때도 눈을 감지 않는 데에서 유래 되었다고합니다. 수행하는 스님은 잠을 줄이고 언제나 깨어 있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풍경이 바람에 흔들려 소리를 낼 때 수행중인 스님의 게으름을 경계하고 행동을 함부로 하는 것을 막아준다고하며 불교에서 소리를 내어 중생을 깨우치는 원리에서 비롯되었고, 중국에서 전래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익산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금동풍경과 경주 감은사지에서 출토된 청동풍경이 가장 오래된 풍경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