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서스펜션도 종류가 여러가지 인가요?
안녕하세요. 기운찬날벌레57입니다.
일반적으로 승용차에 사용되는 서스펜션은 스트럿, 멀티링크, 더블위시본 등 형태에 따라 여러 종류로 분류됩니다.
맥퍼슨 스트럿
맥퍼슨 스트럿은 전륜구동 자동차의 전륜 서스펜션에 주로 사용하는 서스펜션입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부품들로 구성되기 때문에 제작과 정비 면에서 장점이 많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맥퍼슨 스트럿 방식의 장점은 어퍼암(서스펜션의 상단부 지지 구조물)이 없어서 실내 공간 확보가 수월하고 가볍고 정비가 쉽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코너링 시에 힘을 많이 받는 스트럿 축이 변형될 수 있고, 댐퍼의 움직임이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죠.
더블 위시본
더블 위시본은 새의 위시본(Wishbone : Y자 모양의 가슴뼈)을 닮은 암이 위아래로 배치된 구조입니다. 더블 위시본의 장점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 세팅이 비교적 자유롭고 강성 확보가 쉽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구조가 복잡하고 비용이 비싸 정비성이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주로 좋은 승차감과 조향 성능을 내기 위한 고급차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서스펜션이지만 EF 쏘나타가 중형차에서 이 방식을 채택하기도 했습니다.멀티링크
멀티링크는 서스펜션에 여러 개의 링크를 연결해 자유롭게 바퀴의 배치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다양한 각도와 길이를 가진 각 링크가 힘을 분산시켜 충격 흡수 효과가 좋고 서스펜션의 움직임도 더 정교하죠. 여러 개의 링크를 갖추고 있어 구조가 복잡하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것이 단점으로 꼽히지만, 성능이 좋고 서스펜션 세팅의 자유도가 높아 최근 승용차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 중 하나입니다.
토션빔
토션빔 방식은 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소형차급 모델의 후륜에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좌우의 서스펜션 암을 크로스 빔이라는 막대기에 연결한 형태로, 이 크로스빔의 비틀림을 이용해 좌우 바퀴의 움직임을 조절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방식입니다. 다른 서스펜션 방식보다 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제작 비용이 저렴하고 정비성도 뛰어납니다. 공간을 적게 차지하기 때문에 실내 공간을 확보하기에도 좋죠. 하지만 좌우 바퀴의 움직임의 묶여 제한되기 때문에 성능을 중시하는 모델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리지드 액슬
리지드 액슬은 지금은 대중화된 독립 현가장치가 나오기 전에 주로 사용되었던, 가장 오래된 서스펜션 방식입니다. 양 끝에 바퀴를 단 일체형 차축을 차체에 다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과거에는 승용차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트럭이나 버스의 뒤쪽 서스펜션으로 쓰이고 있죠. 좌우 바퀴가 축에 고정돼 구조가 단순하고 비용이 적게 들지만 승차감이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안녕하세요. 천사같은 쌍둥이손주들 사랑해요입니다.
고급차 같은 경우는 일반 스프링 서스펜션이 아닌 에어서스가 장착됩니다. 승차감이 좋은 대신 내구성이 떨어지는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