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메타버스 산업이 화두가 되었던 시기는 질문자님의 말씀대로 작년에 크게 화두가 되었었는데요. 하지만 지금은 메타버스 이야기가 거의 언급이 잘 안되고 있는데요. 사실 작년한해는 코로나가 한참 심한 시기라서 비대면 서비스가 활발하게 성장하였고 이에 대한 대체물로서 메타버스 시장에 대해서 관심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에 의한 비대면이 점차적으로 사라지면서 메타버스 이야기도 점점 사라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작년에 이야기되었던 메타버스로 크게 상승했던 샌드박스, 디센트럴랜드, 싸이월드등은 고점대비 1/10도 되지 않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고 과거 디센트럴랜드에 10억원을 주고 구입했다던 부동산 역시 이제는 1억원이 채 되지 않고 오히려 거래자체가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작년에 메타버스는 사실 투기를 위한 시장조성이었지 진정한 의미의 메타버스라고는 보기 힘들었는데요.
위의 사기에 가까운 메타버스와는 별개로 가상공간에 대한 개념은 점차적으로 기술이 개발되고 확대되어 갈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의식주의 해결은 현실에서 하고 그 외의 기타 유흥은 메타버스라는 공간에서 현실에서 하지 못했던 것을 구현하게 되면 현실과 메타버스 세상의 양분화가 정확하게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렇게 되면 메타버스의 개념성이 더욱 확고해지고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