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왜 그러시는 걸까요?
정월대보름때 까지만 해도 나물에 뭐에 먹으라고 해서 갖다주실 정도로 챙겨주시는 분이었는데
최근엔 본인 집에 오지 말라면서 문도 안열어두고 도어락도 바꿔버리신거예요
그래서 왜그러냐고 계~속 물어보니까
집에 물건이 자꾸 없어지는데 너네가 가져간 것 같다면서
이젠 오지도 말고 전화도 하지 말고 따로 살자고 그러신다네요
원래 할머니네 집 비밀번호 다같이 알고있긴 했는데
그시간에 어떻게 가서 물건을 훔쳐오겠어요.. 그리고 물건도 무슨 유자청에 고추장에 어디 두고 기억 못하시는 거 같은데..
제 3자의 눈으로 보면 어떠신지 알려주세요
+상황 추가
•할머니:우울증약 복용중, 본인 남매들과도 비슷한 식으로 싸우고 연끊음, 전문가가 하지 말라는거 했다가 사고친 경험 유.., 친구 별로 없음
•아빠:보름 때 나물갖다 주신 것 냉장고에 넣을 자리 없다고 화냄(이걸로 엄마랑 아빠랑 자주 싸우던 부분이고 할머니가 양조절을 못해서 좀 많이 갖다주시긴 했어요)
•엄마:제일 도둑으로 의심받음, 작년에 딱 한번 할머니댁에서 쉬다가 나온 적 있음, 수술받고 설날에 안감
사랑하는 할머니긴 하지만.. 커서 보니 이해 안되는 부분이 더 많고 혹시나 안좋은 생각 하실까 걱정도 되는데 그건 아닌 거 같고 오히려 저희 가족한테 화만 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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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목련개나리진달래입니다. 할머니가 치매 초기 증상일수도 있고 건망증이 심해서 연세가 많으셔서 그런것 같아요 그냥 이해를 하는것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