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받아들이는 법에 대해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철학자들은 삶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궁금합니다.
굉장히 광범위하고 추상적인 말이긴한데요.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현재'를 받아들이는 법을 알고 싶습니다.
여기에 살고 있음에도 욕심 때문인지 그리움 때문인지 지금에 있지 않은 느낌입니다. 많이 괴롭더라고요. 삶의 이유가 무엇인지부터 시작해서 스스로 고통을 만들더라고요.
나름 찾아보니 니체의 말이 조금 와닿았습니다. 다만, 이 현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 것에 대해선 아직 모르겠습니다.
현재에 만족하며 사는 것이 지금을 받아들이는 건가요?
무엇이 저를 현재에 존재하게 만드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무언가를 만족하거나 추구해야 현재에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내가 살고 숨쉬고 많은 것을 느끼는 것 자체가 현존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무언가를 추구하거나 만족하지 않고도 아침에 눈을 뜨는 것을 시작하는 것부터가 존재의 이유가 됩니다.
내가 살고 있음에 다양한 경험 뿐 아니라 그저 가만히 있어도 바람소리 자동차 소리 내가 숨쉬는 소리 까지 많은 것을 듣고 느끼게 되므로 가만히 있어도 존재의 이유는 분명히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선 본인 스스로 자신을 먼저 인정 하고 받아 들이는 것이 중요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장점과 특성 인정하고 자기 업적을 기록으로 한번 적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어떻게 판단하는지 확인해보고 내면의 자신과 대화르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거울을 보면서 한번 본인에게 물어 보고 본인이 솔직 하게 대답을 해 보세요. 그리고 잘 못된 것이 있다면 그 과정에서 용서 하고 본인에게 긍정적인 말을 해 주세요. 이러한 과정을 몇 번 반복 하면 아무래도 훨씬 더 나은 내 자신을 발견 하게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