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화는 큰 스터드(큰뽕)이 달려있는 제품이고 풋살화는 작은 스터드(작은뽕)이 있는 제품입니다.

맨땅, 인조 잔디, 천연잔디 등에 축구화를 많이 사용하고 풋살화는 풋살장(작은 코트)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커다란 운동장을 사용하는 축구에서는 속도 등이 중요하기에 큰 스터드 제품인 축구화를

작은 운동장(풋살장)에서는 속도도 중요하지만 안전 등의 이유로 작은 스터드 제품인 풋살화를 주로 사용합니다.

아무래도 서로 부딪힘이 많은 곳에서 축구화를 신으면 스터드에 정강이 혹은 발목이 밟히는 경우가 많기에

반드시 보호장구(정강이 보호대 등)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실내 풋살장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실내 농구장처럼 마루 바닥인 실내 풋살장에서는 축구화 사용이 어렵습니다.

반대로 풋살화는 운동장 어디서든 사용 가능합니다.

10년동안 축구선수로 활동했던 사람인데 제가 느꼈던경험을 남깁니다.

축구화는 스터드가 길기 때문에 잔디에서 조금 더 폭발적인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육상선수들이 트랙에서 스파이크를 신는것과 같은 느낌인거죠. 단점은축구화 같은 경우는 풋살화에 비해 기능적인 요소를 더해 만들어진것이기 때문에 발이 조금 더 피로합니다

풋살화 같은 경우도 기능적으로 만들어진 것이지만 스터드가 낮고 조금 더 부드러운 착용감이 있어 운동화를 신은것처럼 오래 착용한다 해도 발이 편안합니다.

단점은 축구화처럼 스터드가 길지 않아 폭발적인 힘은 떨어집니다.

풋살은 원래 잔디구장이 아닌 우레탄바닥이 깔려있는 곳에서 경기를 합니다. 요즘 일반인들이 풋살장이라고 하여 잔디가 깔린곳에서 많이들 하시는데 규격이 풋살장 규격인것이지 바닥은 우레탄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잔디와 같이 부드러운 바닥에서 운동을 하는 축구화는 스터드가 길게 뽑혀나와 흙이나 잔디를 콕 찍어 추진력을 얻기 좋게 만들어 졌다고 보시면 되구요 풋살은 딱딱한 바닥에서 진행하므로 마찰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 바닥이 축구화보다는 납작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운동할때에는 그닥 큰 차이는 없습니다.

축구화는 보통 그림처럼 천연잔디용을 축구화라고 합니다.

그라운드에 따라 HG용과 SG용으로 구분되며 밑창(스터드)가 통상적으로 크며 많지 않습니다.

천연잔디용이기 때문에 큰 스터드로 적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풋살화는 풋살장 일명 인조잔디용이기 때문에 많은 스터드와 작은모양을 갖춰져 있습니다. 천연잔디와 달리 인조잔디라 지면을 뚫고 들어갈 수 없고 잘 미끄러질수 있어서 많은 스터드로 배치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조잔디도 차이가 있어 AG, FG, TF로 나눠지는데 흔히 풋살화는 TF로 엄청 많은 스터드가 특징입니다.

아래 사진 참고해 주시면 이해가 잘되실겁니다.

도움되셨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