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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소보로크림빵
단팥소보로크림빵23.08.29

강원도에 아바이순대는언제부터 유명해졌나요?

강원도에 여행을 와서보니 속초나 강릉등지에 보면 아바이순대라고 순댓국집들이 많더군요 아바이순대는 이북식 순대로 알고 있는데 강윈도는 언제부터 아바이순대가 유명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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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함경도 지방에서 마을잔치나 경사가

    있을 때면 돼지를 잡아 그 대창에 속을 채운 순대를 만들어 먹었던 함경도식

    돼지순대를 “아바이순대”라고 하였으며, 이는 함경도지방의 고유음식이지만

    한국전쟁 이후 속초에 정착한

    실향민들에 의해 속초의 대표

    향토음식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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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바이순대는 함경도 지역에서 유래되어 피란민들에 의해 강원도 속초 인근에 정착한 순대로 , 아바이는 함경도 지역에서 아버지 혹은 손위 남자 어른을 칭하는 말입니다.

    6.25전쟁 당시 함경도출신 피란민들이 강원도 속초 등지에 임시 정착한 후 생계를 위해 만들어 팔던 음식 중 하나가 순대였고 아바이가 만든 순대라고 하여 아바이순대라고 불렸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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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찬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바이 순대는 한국전쟁 때 월남한 실향민들에 의해 서울과 전국으로 퍼졌다고 합니다. 함경도 지방에서는 마을잔치나 경사가 있을 때면 돼지를 잡고 그 대창에 속을 채운 순대를 만들어 먹었는데, 이 돼지순대를 함경도식이라고 해서 아바이순대라고 부릅니다. 한국전쟁 이후이니 1953 년 이후부터 유명해지 않았을 까 추측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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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아바이순대가 강원도에서 유명해진 것은 한국전쟁 이후 함경도 지역의 실향민들이 속초와 강릉 등지에 정착하면서부터입니다. 이북 출신 실향민들은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며 아바이순대를 만들어 먹기 시작했고, 이는 점차 강원도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아바이순대는 돼지 대창 속에 찹쌀밥, 선지, 고기 간 것, 배추, 파, 참깨, 들깨, 멥쌀, 좁쌀 등의 소를 넣고 쪄낸 것으로, 찹쌀밥을 넣지 않은 작은창자를 이용하는 다른 지방의 순대와는 색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아바이순대는 크기가 크고 푸짐하며,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강원도의 아바이순대는 1999년 함경도 향토음식 축제에 출품되면서 처음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후, 아바이순대는 강원도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았고, 전국적으로도 유명세를 타게 되었습니다. 참고 하셔서 도움되셨다면 추천 좋아요 부탁드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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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8.29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바이순대는 함경도 지방의 향토음식으로 돼지 대창 속에 돼지 선지, 찹쌀, 배추 우거지, 숙주, 배춧잎 등을 버무려 속을 채운 후에 찜통에 쪄서 만든 순대이다.


    순대는 돼지창자 속에 돼지선지와 삶은 당면, 양파, 숙주, 미나리, 배추우거지 등을 섞어 갖은 양념을 한 것을 집어넣어 한 쪽 끝을 실로 묶어서 찜통에 찐 것을 말한다. 순대는 각 지방마다 들어가는 재료나 순대 속을 채우는 방법이 조금씩 다른데, 함경도 지방에서는 돼지 대창 속에 찹쌀밥을 버무려 만들고, 강원도에서는 돼지 창자 대신 오징어를 사용하여 오징어 순대를 만든다. 한국전쟁 때에 함경도에서 강원도 속초로 내려온 실향민들이 돼지 창자를 구할 수가 없어서 오징어에 주식과 부식을 섞어 넣어 순대를 만들어 먹던 것이 속초 아바이순대의 기원이 되었다. 함경도 지방에서는 명태 뱃 속을 주머니로 삼아 속을 채워 넣어 만드는 명태순대도 있다.


    돼지 창자는 뒤집어서 소금과 밀가루를 넣어 깨끗하게 씻고 다시 뒤집어 놓는다. 찹쌀은 깨끗이 씻은 후에 물에 충분히 불렸다가 건져 찜통에 찐다. 숙주와 배춧잎은 끓는 물에 데치고, 삶은 배추우거지는 깨끗이 씻어 잘게 다진 후에 물기를 꼭 짠다. 큰 그릇에 찹쌀밥을 넣어 식힌다. 여기에 돼지선지를 넣어 버무린 다음 준비한 숙주, 배춧잎, 배추우거지, 다진 마늘, 다진 파, 다진 생강, 간장, 소금, 참기름, 후춧가루 등을 넣고 버무린다.


    돼지 창자의 한쪽 끝을 실로 묶고, 다른 한쪽 끝에는 깔때기를 끼운 다음 순대 속을 밀어 넣어 속이 꽉 차도록 채운 뒤 식혀서 다음 끝을 실로 묶는다. 물에 된장과 생강을 넣고 끓으면 순대를 넣고 약한 불에서 삶는다. 순대가 익으면 꺼내어 식혀서 둥글게 썰은 다음 소금이나 초간장을 곁들여 낸다.

    출처 :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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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바이순대는 원래 강원도가 아닌 북한의 함경도 지역의 향토음식 입니다. 잔칫날이면 돼지를 잡고 대창에 소를 채워 순대를 만들어 먹었는데 속초에 실향민 거주지인 아바이ㅊ마을이 형성되면서 아바이ㅊ순대도 함께 유명해 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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