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지만 발해는 사실 잠깐 스쳐지나가듯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이러한 발해를 건국했던 대조영은 어떤 인물이었는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조영이 어떤 인물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대조영은 발해의 시조(?~719)입니다.
시호는 고왕이며, 고구려의 유민으로, 698년에 진을 세워 왕이 되고, 713년에 고구려의 옛 영토를 회복하여 국호를 발해로 고쳤습니다. 재위 기간은 698~719년입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조영의 아버지는 걸걸중상이고, 걸사비우의 말갈인을 합병하여 698년 발해를 건국하였습니다.
<구당서(舊唐書)>에 의하면 “발해말갈의 대조영은 원래 고구려의 별종이다”라고 하였고, <신당서(新唐書)>에서도 “발해는 원래 속말말갈로서 고구려에 붙은 자로 성은 대씨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한국측의 <삼국유사>에 인용된 '신라고기'와 <제왕운기>에서도 고구려 구장 조영은 성이 대씨로 기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