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들의 모습은 왜 모두 원의 모습을 하고 있나요?

Question

은하계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행성들을 보면 모두 둥글한 원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모든 행성들이 원해 형태로 만들어지게 된 것인가요?

행성 중에서 원이 아닌 다른 형태의 행성도 혹시 존재하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은하계의 모든 행성들이 둥글고 원형을 띠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중력입니다. 행성들은 자신의 중력으로 인해 둥글게 모양이 되는데요. 중력은 모든 물질을 서로 끌어당기는 힘으로 이게 행성의 물질들을 모아서 하나의 큰 질량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행성들은 둥글게 모양이 됩니다.

또 다른 이유는 행성들이 태어날 때의 회전력입니다. 태어날 때 행성은 빠르게 회전하다가 점점 느려지면서 둥글게 모양이 되는데요. 이것은 행성의 중심부와 표면부의 회전 속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둥글게 모양이 된 행성은 중력과 회전력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공전하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행성이 둥글게 모양이 된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태양계의 행성 중 하나인 토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이지만 둥글게 모양이 아닌 타원형을 띠고 있습니다. 이것은 토성의 자전력이 너무 강해서 중력과 균형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몇몇 작은 행성들은 중력이 너무 약해서 둥글게 모양이 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행성이 원형일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태양계의 달인 지구의 경우는 태양과 달의 중력이 서로 균형을 이루면서 태양과 달의 중심이 아닌 지구의 중심을 중심으로 공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구는 둥글지 않고 약간 납작한 타원형을 띠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행성이 둥글게 모양이 되는 것은 아니며 다양한 형태의 행성들도 존재합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구의 형태인데요.

이는 시각적으로 디자인해서 보여지는것 뿐이지 사실은 정확한 구형의 행성은 없습니다.

한쪽이 찌그러지거나 평평하기도 하죠.

감사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행성들이 공같이 둥근 것은 중력의 세기가 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질은 중력으로 뭉쳐지게 되는데, 중력은 중심에서 작용하는 힘으로, 중력의 방향은 항상 물체의 중심으로 향합니다. ​중심에서 주위의 어느 쪽으로도 치우쳐지지 않는 균형된 중력의 세기를 유지하는 도형, 그것이 바로 구인 것이다. 자연은 이유 없이 어떤 것을 특별히 봐주지 않습니다. 이처럼 방향에 구애받지 않는 성질을 구대칭이라 합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중력은 물체를 위치 에너지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움직이게 만들므로 물질들은 위치 에너지가 낮은 곳에서부터 쌓이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높낮이가 심한 표면의 울퉁불퉁함이 점차 매끈하게 변형됩니다. 덩치가 큰 행성의 중력은 중심을 향해 구형 대칭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물질이 구형으로 쌓이게 되면서 공 같은 구형을 이루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