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를 썩지않게 보관하는 방법은 뭔가요?
여름에 감자를 썩지않게 보관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햇감자 한박스가 금방 썩어버리네요ㅠㅠ
냉장고에 넣어놔도 안되고, 하나씩 신문에 싸놨는데도 이미 상한거랑 같이 있던거 골라내 싸놔서 그런지 또 썩어버리네요;;
감자를 보관하기에 앞서 신문지에 꺼내놓고 하루정도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살짝 말려서 보관하면 좀 더 싱싱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답니다.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려야 합니다. 햇빛에 바로 말리면 안되요.
살짝 말린 감자를 보관할때는 택배박스(골판지)에 보관하되,
습기가 쌓이지 않게 구멍을 뚫어서 공기가 통하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바닥에 신문지도 깔아주시구요.
한층을 쌓고 신문지를 깔고 다시 감자를 쌓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층층이 쌓아서 감자끼리의 접촉을 줄여주시구요.
감자가 햇빛에 노출되면 녹색으로 변하면서 솔라닌이라는 독성물질을 만들어 내서 식중독이나 두통을 유발할수 있으니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두셔야 합니다.
바람이 잘통하게, 포장할때도 듬성듬성, 바람구멍도 송송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해주세요. 냉장보관보다 서늘한 실온에서 보관하는게 좋아요.
감자 보관의 최적온도는 섭씨 10도 이하입니다. (냉장고는 기온이 너무 낮아서 감자맛이 나빠져요.)
장기간 보관하시려면
시원하고 어두운 장소에 신문지를 펴고 감자를 널어놓습니다.
기온을 섭씨10-15도 정도로 높힙니다. 이는 일반적인 저장 온도보다 약간 높습니다.
감자를 이 상태로 둡니다.
약 2주 후에는 감자 껍질이 마르고 두꺼워집니다.
먼지를 털어내고 위에 제시 된 방법대로 감자를 보관합니다 (장기보관은 2~4도)
보관중 녹색으로 변하거나 싹이 난 감자는 해당부위를 제거하고 섭취하셔야 합니다.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햇빛을 잘 차단하여 보관해보세요. 사과도 함께 한두개 넣어두시구요. 그래도 싹이 나면, 싹을 수시로 떼어 주세요. 싹을 그때그때 제거해주면, 상대적으로 덜 자라서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감자는 먹을만큼씩만 사셔서 최대한 빨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