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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고 내가 알아서 할게
어쩌라고 내가 알아서 할게

제가 이상한 집착을 하는 걸까요?

제가 한 번 놓친 대사나 말에 크게 집착을 합니다

청력이 안 좋지는 않은데 (6층에 사는데 배달 오토바이 소리까지 다 듣습니다 소리에 굉장히 예민해요 청력 검사도 매번 좋습니다) 사오정이에요 ..

근데 문제는 그 말을 잘 못 들으면 제가 알아들을 때까지 무한 반복합니다

사람 대 사람 대화로써는 한마디 못 들으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데 '네?' 하고도 이해를 못 하면 '네? 방금 말 못 들었어요' 하며 꼭 집고 넘어갑니다

대신 상대방과 하는 대화는 1-2번 들으면 이해합니다

문제는 유튜브나 sns으로 동영상을 보다가 알아들을 수 없는 대화가 들리면 제대로 들릴 때까지 계속 듣습니다

(대부분 알아듣는데 발음 뭉개지거나 사투리 등은 쉽게 못 알아들어요)

언제부터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말을 제대로 안 들으면 너무 답답하더라고요

이런 버릇을 남자친구만 아는데 남자친구는 옆에서 웃으면서 광기 미쳤다고 놀립니다 🥹

이상한 집착인 걸까요?

남들이 보기에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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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노란박새8876
    노란박새8876

    안녕하세요. 노란박새92입니다. 너무 강박적으로 반응하시고 집착하신다면 정신적건강을 넘어 육체적으로도 고단하실수도 있습니다 여유로이 지나갈것은 보내주세요

  • 안녕하세요. 루이엘루이입니다.

    마음의 여유를 품고

    바라봐 주세요

    내가 긴장하고 집착하면.곧바로

    스트레스가 됩니다

    주변에 사람이 모이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Trill입니다.

    약한 강박 증세가 있으신 걸로 보입니다.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고 일상생활이나 남들에게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본인이 너무 불편하다고 느껴지시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시간을 자주 확인한다 던가 질문자 님처럼 들은 말을 확인하거나 본 걸 자주 다시 확인하는 건 보통 가질 수 있는 습관이니 너무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그걸 계속 신경쓰려고 하면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