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 청각적 난독증이라 볼수있나요?
제가 시끄러운 상황에서 남들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내용을 알아채지 못하구요. 남들은 다 주고받고 대화가 되는데, 저만 대화의 흐름을 읽고 끼어드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말귀를 못알아듣는것+소음에 말소리가 파묻혀 안들리는 느낌이에요.
알바하면서 '귀가 잘 안들리나?' 이런 소리도 들어봤구요.
일상에서 <배경소음이 많이 작거나 없는 상황에서 소수끼리 말한다>는 상황을 제외하면 많은 상황에서 말귀를 잘 못알아먹는 느낌이에요. 이해가 안되는 것도 아니고 웅얼웅얼하면서 명확하게 듣지를 못하는 느낌이에요.
청각적 난독증이란 증상을 얼마전에 알게되고 제가 그동안 난독증이었나 고민해보게되어 질문남깁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그러네요 청각적 난독증에 해당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증상이 갑자기 발병될리는 없을 것 같고
이전에는 비슷한 문제로 병원에 가보시지는 않으셨나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청각적 난독증은 사람들이 일상적인 대화에서 말을 정확히 듣지 못하는 상황에서 나타나는 청각 처리의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반드시 청각 손실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보통의 청각 기능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청각적 난독증의 주요 특징은 배경 소음이 있을 때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시끄러운 식당에서의 대화나 여러 사람이 동시에 말할 때의 대화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흔합니다.
질문자분의 증상은 청각적 난독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이 문제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각 검사와 함께 청각적 난독증을 평가하는 테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증상은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 기타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청각 처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