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반 육용오리 기준으로는 한국오리협회 2026년 4월 1일 시세가 생체 3kg 기준 9,285원, 신선육 도체 2kg 기준 10,474원입니다. 농업관측센터는 2026년 4월 산지가격을 생체 3.5kg 기준 10,800원에서 11,300원 정도로 전망했습니다. 즉 일반 오리는 생체 기준으로 마리당 대략 1만 원 안팎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칡, 연근, 깻대 등을 섞어 먹였다고 해서 자동으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비싸게 받으려면 “특수 사료 급여”라는 말만으로는 부족하고, 급여 기간, 배합 비율, 무항생제 여부, 사육환경, 도축·가공 위생, 맛 차이, 잔류물질 검사, 인증이나 브랜드화가 같이 있어야 합니다.
직거래나 단골 판매라면 일반 시세보다 10%에서 30% 정도 높게 시도해볼 수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생체 일반가가 1만 원 안팎이면, 차별성을 설명할 수 있을 때 1만 2천 원에서 1만 5천 원 선을 시험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식당·중간상에 넘기는 구조라면 사료를 좋게 먹였다는 이유만으로 큰 프리미엄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방향은 “약초 먹인 오리”처럼 표현만 앞세우기보다, 사육 사진, 사료 배합 내용, 출하 체중, 도축 방식, 맛 평가를 묶어 소규모 직거래 브랜드로 파는 것입니다. 일반 유통으로는 시세를 크게 벗어나기 어렵고, 직거래에서만 프리미엄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