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쌍무지개는 빛이 물방울에 두 번 굴절되어 생기는 현상입니다.
무지개는 태양빛이 물방울에 굴절되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태양빛은 7가지 색깔로 이루어져 있는데, 파장이 짧은 쪽은 빨간색, 파장이 긴 쪽은 보라색입니다. 물방울에 들어온 빛은 물방울의 표면에 굴절되어 반사되고, 다시 물방울의 바깥쪽으로 굴절되어 나오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파장이 짧은 쪽은 더 많이 굴절되기 때문에, 우리가 무지개를 볼 때는 빨간색부터 보라색까지의 색깔을 보게 됩니다.
쌍무지개는 빛이 물방울에 두 번 굴절되어 생기는 현상입니다. 첫 번째 굴절로 인해 빛은 물방울의 바깥쪽으로 나오게 되고, 두 번째 굴절로 인해 다시 물방울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빛은 다시 한 번 굴절되어 나오게 되는데, 이때는 처음 굴절되었을 때보다 더 많이 굴절됩니다. 따라서, 쌍무지개는 첫 번째 무지개보다 빛이 더 많이 굴절되어 나오기 때문에, 첫 번째 무지개보다 약하고, 색깔이 흐릿하게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