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철로는 이음매 부분에 용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uestion

고속철도 철로는 이음매 부분에 용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존 철로는 약간의 간격을 두어 여름철 철이 늘어나는 것에 대비하는데, 고속철도 철로는 이음매를 용접하면 기온차이에 의해 철로가 늘어나면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늘어날 곳이 없으니 휘어지는 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이준엽 과학전문가입니다.

고속철도의 철로는 일반적으로 이음매를 용접하여 연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음매 용접은 철로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고속철도 철로의 이음매 용접은 기온 변화에 따른 열팽창을 고려하여 설계됩니다. 철로는 여름철에 기온 상승으로 인해 길어질 수 있지만, 용접된 이음매 부분은 일정한 길이를 유지하면서 열팽창을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철로의 이음매 용접은 철로의 연결 부위를 강화하여 휘어짐이나 변형을 최소화합니다. 이음매 용접은 안정적인 연결을 제공하며, 철로의 구조적인 강도와 안정성을 높입니다. 따라서 기온의 변화에 따른 늘어남에 대해서는 철로의 이음매 용접이 이를 흡수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또한, 고속철도 철로는 설계 시 휘어짐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요소를 고려합니다. 이는 고강도 재료의 사용, 적절한 지지구조 설계, 지반 조건에 맞는 고려 등을 포함합니다. 이를 통해 고속열차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행을 지원하며, 철로의 휘어짐이나 변형을 최소화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반적인 철로는 25m 간격으로 이음매가 있죠..그래서 철도가 달리면 특유의 덜컹거림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이에 반해 고속철도의 철로는 이음매가 없는 장대레일을 사용하는데 25m짜리 레일 12개를 용접을 하여 300m로

만들어서 깔고..또한 이것을 붙이고 붙여서 서울서 부산까지 이어 붙인답니다.

그렇다고..한번도 끊어짐없이 붙이는 것은 아니고 교량같은 곳에는 신축 이음매를 사용하여 띄워놓습니다.

그건, 철로의 온도에 따른 신축보다는 교량 자체의 유동이나 변화에 대해 대비함이라고 하네요.

이처럼..고속철도는 일반 철도에 비해 2~3배 빠른 속도로 달리는데도 덜컹 거림이 거의 없는 것이죠..ㅎㅎ

도움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