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가 있으면 췌장암걸릴 확률이큰가요?

Question

얼마전 지인이 췌장암을 진단 받았습니다

기저질환 고혈압 당뇨가 있으셨는데

당뇨가있으면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크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사실인가요 ?

사실이라면 예방할수있는방법이있나요 ?

Answer 1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성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는 췌장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췌장암과 연관된 2차적인 내분비 기능 장애가 당뇨를 일으키는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앞의 견해를 뒷받침하는 것으로는 5년 이상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들은 췌장암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등의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인과관계를 이와 반대로 보는 견해의 근거는, 췌장암을 진단 받기 2년 전쯤에 흔히 당뇨가 발생하고, 그런 환자가 수술을 통해 암을 제거하면 3개월 이내에 당뇨가 호전되기도 한다는 점입니다. 어느 견해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당뇨를 장기간 앓고 있는 사람과 가족력 없이 갑자기 당뇨진단을 받은 사람은 일단 췌장암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췌장암의 위험 인자로는 흡연(30%), 고열량 식이(20%), 만성 췌장염(4%), 유전적 요소(10%) 등이 있습니다. 나머지 췌장암의 원인은 아직 분명하게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당뇨병이 췌장암을 발생시킨다기 보다는 오히려 췌장암이 당뇨병 증상을 일으키거나 당뇨병을 악화 시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문의 주신대로 췌장암의 위험 요인 중에 당뇨도 있습니다. 반대로 췌장암으로 인해 당뇨가 생기는 경우도 많구요. 췌장암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체중을 조절하고, 음주를 피하고, 당뇨 조절을 잘 하는 것은 필요하기는 합니다.

서민석 드림

Answer 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와 고혈압이 있으면 없는 분들에 비해 췌장암 뿐만 아니라 암 발생 확률이 커질 수 있습니다.

갑자기 몸 안에서 인슐린이 부족하게 되면 급성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급성 합병증은 당뇨병성 케톤산증(diabetic ketoacidosis)과 고혈당성 고삼투압 증후군(hyperglycemic hyperosmolar syndrome)으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적절히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명적입니다. 심한 경우 의식을 잃을 수 있고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만성 합병증으로는 미세혈관질환 합병증으로 망막병증, 신장병증, 신경병증 등이 있고, 대혈관질환 합병증으로는 관상동맥질환, 말초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등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Answer 5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재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오랜기간 지속된 당뇨는 췌장암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이구요

당뇨 예방을 위해서는 식이조절과 운동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미 당뇨가 있는 경우에도 혈당 조절을 위해 식이조절과 운동이 가장 중요합니다.

물론 당뇨 진단을 받으신 경우 혈당조절제나 인슐린 등 약물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Answer 6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췌장은 인슐린을 생산하는 장기로서 당뇨와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뇨가 장기간 지속되면 적은 체내의 순환하는 인슐린 양과 인슐린을 생산하기 위해 췌장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인해 췌장암의 발생 확률이 증가한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당뇨 환자는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정상인보다는 약 1.5-2배 정도 높다고 합니다. 평소 꾸준한 운동과 저혈당, 저탄수화물 식이를 통해 철저한 당 관리를 한다면 이러한 위험도를 어느정도 낮출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