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이 무좀처럼 두꺼워지고 색이 변합니다. 엄지 발가락은 안쪽으로 파고들어가며 가운데 부분은 굴곡이 생겼습니다. 가끔 발가락이 가렵기도하고 발바닥 가운데와 발뒤꿈치 또는 옆쪽으로 물집이 생겨 가려움 증상이 있습니다. 손과 발이 차고 걸을 때 발가락 사용을 잘 안하며 손가락 끝부분도 자고나면 저림 증상이 있는데 혈액순환의 문제가 이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치료 방법 부탁드립니다.
이는 말씀하신 대로 조갑 및 족부 백선, 즉 무좀으로 인한 증상으로 보이며 이미 발톱을 상당히 침범하였다고 생각됩니다. 발가락을 씻은 후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양말이나 신발을 여러개로 번갈아 신도록 하며, 중요한 것은 항진균제 연고를 통해 발톱에 바르고 피부과 진료를 통해 항진균제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발톱 모양이 변하고 두꺼워 진다면 조갑백선(진균감염증)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조갑백선의 경우 경구용 약제를 장복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해당 약물은 간독성 및 약물 상호작용이 있어 직접 내원하여 의사의 진료 및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고 처방이나 조언을 따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무좀은 곰팡이균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곰팡이균은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꽉막힌 신발이나 오랫동안 신발을 착용하시는 경우 습한 환경이 조성됩니다. 무엇보다도 습한 환경을 개선해주는 것이 근본치료가 됩니다. 항진균제 연고를 주기적으로 발라주시고, 자주 발을 통풍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피부과나 외과에서 진료를 보시기 바랍니다. 상기 증상은 발톱 무좀 및 내성 발톱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증상일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손과 발이 찬 것은 말초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으면서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또한 저림 역시 혈액 순환 장애로 생길수도 있지만 신경의 문제로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이는 내과에서 진료를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