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8도 전체의 흉작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당시 조선의 인구 1200~1400만 중 약 최소 15만~최대 85만명이 사망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1670년 갑작스러운 흉작과 병충해로 인한 곡물 생산량의 급격한 감소, 강력한 태풍의 접근,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의 유행 등으로 수도 한양을 비롯한 국토 전체에서 대량의 아사자와 병사자가 발생, 이듬해까지 지속되며 행정이 마비될 정도의 국가적 위기를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