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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난 종기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고지혈증약

가랑이 사이에 종기가 나서 비뇨기과에 방문했는데요.

무슨 피지나 땀샘구멍에 포도상구균 같은게 감염되서 종기처럼 부어오른거라고 하더군요

항생제로 케플라캡슐 처방받았습니다.

약 먹으면서 부어오른 부위에 에스로반 연고 바르는 것도 회복에 도움이 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모낭염에서 종기로 진행한 상태 같습니다. 항생제 연고를 받으셨으니깐 에스로반 연고를 추가로 바를 필요는 없기는 합니다. 물론 발라도 되기는 해요.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가랑이 부위 종기는 말씀하신 것처럼 모낭·땀샘에 세균(대개 황색포도상구균)이 침투해 생기는 급성 화농성 염증입니다. 치료의 기본은 경구 항생제와 압력·마찰 최소화이며, 국소 항생제 사용 여부는 염증 깊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핵심만 정리합니다.

    1. 케플라(cephalexin)

    피부 연조직 감염 1차 처방으로 흔히 사용하는 약입니다. 적절한 약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2. 에스로반(무피로신) 연고 병용 가능 여부

    종기가 피부 표층에 가까워서 고름이 곧 잡힐 정도의 얕은 병변이면, 무피로신 같은 국소 항생제를 얇게 바르는 것이 보조적으로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반대로, 가랑이처럼 피지·땀샘이 깊고 종기가 피부 속으로 단단하게 잡혀 있는 경우라면, 국소 연고만으로는 침투 깊이가 부족해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경구 항생제와 온찜질(따뜻한 물수건 10분, 하루 2~3회)이 더 근거가 있습니다.

    3. 연고를 발라도 되는 상황

    표면이 붉고 따뜻하며 고름이 얕게 잡히는 느낌

    압통이 있지만 중심이 말랑해지는 단계

    이럴 때는 바른다고 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4. 연고를 굳이 쓰지 않아도 되는 상황

    만져보면 깊고 단단한 결절

    고름 형성이 아직 없는 초기 단계

    이 경우는 경구 항생제가 치료의 핵심입니다.

    5. 피해야 할 것

    강한 압출

    잦은 마찰(속옷 밀착), 과도한 습기

    과도한 소독제 사용(자극만 증가)

    현재 상태가 표층인지 심부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표층이면 에스로반 병용이 의미가 있고, 깊은 종기라면 케플라 + 온찜질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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