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하신 처치는 대체로 무난한 편이며 급히 병원에 다시 갈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몇 가지는 조금 더 보수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종기가 저절로 터지는 경우는 흔합니다.
항생제를 이미 복용 중이기 때문에 감염 확산 위험은 낮아집니다.
2. 터진 직후 기본 조치
● 흐르는 물이나 식염수로 가볍게 세척
● 에스로반(항생제 연고) 사용 적절
● 과도하게 압박하거나 짜는 행동은 피하기
● 통기성 있는 거즈·밴드로 덮기(너무 꽉 붙는 밴드는 습기차서 역효과)
3. 병원에 바로 가야 하는 상황은 아래 중 하나라도 있을 때
● 고름·피가 계속 많아지는 경우
● 통증이 빠르게 심해짐
● 부위가 넓게 빨갛게 퍼지며 열감 증가
● 발열, 오한, 몸살감이 동반
● 48~72시간 지나도 붓기와 통증이 줄지 않는 경우
4. 일반적인 경과
보통 터진 후 2~3일 사이에 통증·붓기가 줄어드는 방향으로 가면 안정적입니다.
현재 설명만으로는 응급 상황은 없어 보이며, 항생제 복용 + 연고 + 가벼운 드레싱 정도면 충분합니다.
다만, 가랑이 부위는 마찰과 습기가 많아 악화되기 쉬워 하루 1~2회 세척과 드레싱 교체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