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38도선은 태평양 전쟁 이후 미국과 소련이 한반도의 일본군 무장해제를 명분으로 그은 군사분계선이었습니다. 한반도의 분단은 소련의 대일전 참전 약속을 전제로 열린 얄타 회담에서 부터 논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미군의 일본에 대한 원폭 이후 참전한 소련이 갑자기 남하하자 대통령 직속 최고 안보기구인 3부 조정위원회를 열어 한반도 분할선을 정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시간에 쫒기던 실무자들이 지도를 펴놓고 30분만에 한반도를 반으로 가르는 38도선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소련측에 제의했고 소련의 수용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팔선은 일본 제국의 항복 직후인 1945년 8월에서 9월 사이 광복을 맞이한 조선의 미군과 소련군이 진주, 한반도를 분할 통치하기 위해 북위 38도 위선을 기준으로 설정한 경계선입니다 총 길이는 312km이며 이는 군정이 끝나고 남북한 정부가 수립된 이후에도 실질적인 경계선 역할을 하다가 1950년 북한의 남침으로 무효화되었으며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으로 현재 휴전선이 확정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삼팔선에 대한 지정학적 유래는 러일 전쟁 이전 일본제국이 제정 러시아에 제시했던 절충안 가운데 북위 38도를 기준으로 조선에서의 정치적 영향력을 양분하자는 구상이 최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