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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큰고니27
밝은큰고니2724.01.15

굴비라는 말은 어떻게 해서 생긴 말인가요?

조기를 소금에 절여 말린 것을 굴비라고 부르는데요. 조기를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서 이렇게 절여서 보관한다고 하는데, 왜 굴비라고 부르는지 유래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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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126년 인종의 장인이자 외조부 이자겸이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척준경의 배신으로 이자겸의 난이 진압되었으며, 이자겸은 영광으로 유배에 처합니다.

    그런데, 이자겸이 이 곳에서 소금에 절여 말린 조기를 먹고 이를 인종에게 보냈는데 여기에 '굴비'로 써 보냈다고 합니다. '비록 내가 유배와 생선이 맛있어 보내지만 너에게 보낸다. 그러나 굽히는 건 아니다.'라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이런 이유로 굴비라는 생선이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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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4.01.15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굴비의 어원이 궁금하군요.

    굴비는 조기를 염장하여 말린 건어물을 말합니다.
    고려시대 영광에 유배를 당한 이자겸이 왕에게 염장 조기를 진상하면서 “선물은 보내도 굴한 것은 아니다.”고 ‘굴비’(屈非)라 적어 보낸 것이 이름의 유래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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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록되어 내려오는 굴비 어원은 정확하지는

    않으나 일설에서는 법성포에 귀양온 이자겸이 비굴하게 살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뜻으로, 그 맛이 변하지 않는 영광굴비를 진상하면서 '비굴'의 글자를 바꾸어 '굴비' 라고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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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자겸이 영광 법성포로 유배왔을 때 이 소금에 절인 말린 조기를 자신을 유배보냈던 인종에게 진상으로 올리면서 '진상은 해도 굴한 것은 아니다' 라고 적은 것이 굴비의 유래라는 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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