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송에서 보다보니 피티병 같은것을 가느게 잘라서 실로 다시 만드는 공정을 보게되었는데 어떻게 이게 가능한지 원리가 궁금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옷이 세탁이 가능할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호 과학전문가입니다.
플라스틱으로 실을 만드는 공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재활용 페트병을 잘게 부숴서 만든 칩 알갱이들을 뜨거운 열로 녹입니다. 이후 미세한 구멍에 통과시키면서 머리카락보다 가는 굵기의 실을 뽑아닙니다. 이렇게 페트병으로 만든 실(장섬유)은 기능성 의류나 운동화를 만드는 데 쓰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피티병을 가늘게 잘라 실로 만드는 과정은
재활용 기술의 일환입니다
이 과정은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즉
PET를 재활용하는 데 사용됩니다
PET 병은 먼저 세척하고 라벨과 뚜껑을
제거한 후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다음으로 병을 가늘게 스트립 형태로
종이접기하고 이를 녹여서 섬유로
뽑아냅니다
이렇게 제조된 섬유는 다시 실로
만들어지고 이 실은 직물로 짜여져
옷을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옷은 통상적인
섬유제품과 유사하게 세탁이 가능합니다
일반 세탁방법을 사용하여 물세탁이나
드라이클리닝이 모두 가능합니다
PET 섬유는 튼튼하고 내구성이 좋아서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재활용 과정은 자원을
보존하고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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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플라스틱을 용융하여 식히는 과정에서 길고 얇게 뽑으면 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의 화학구조는 여러 사슬구조가 길게 늘어져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이러한 공정의 적용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