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따뜻한말32입니다.
밀가루는 기를 막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적게 먹어야 합니다. 체질적으로 비, 위장이 허약한 사람이나, 평소에 소화가 잘되는 사람이라도 질병이나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소화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밀가루 음식을 드시지 말아야 합니다.
밀가루 음식을 먹고 체하거나 배탈이 났을 때는 무를 먹으면 됩니다. 밀가루와 무가 상반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국수에는 무나물이 따라 나오는 것입니다. 무씨, 즉 나복자는 한약재로 쓰이는데, 대표적인 소화제로서 특히 밀가루 음식을 비롯하여 곡식을 먹고 체한 경우에 효과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