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선대제 수공업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세요
정조때 나라에서 직영하는 관영수공업장에도 사장을 고용하고 장인세를 부담하는 납포장으로 자유롭게 제품 생산활동을 했다고 하는데요. 선대제 수공업은 주로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역할을 했는지 궁금해서요.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전기에는 수공업자들이 관청에 소속되어 세금대신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생산하는 관영수공업이었습니다. 그런데 대동법 시행이후 수공업자들도 쌀이나 돈으로 세금을 내야하기에 민간에 나와서 장사를 해서 돈을 벌어서 세금을 내야하는데 재료가 처음에는 없기 때문에 먼저 물건값을 받아서 물건을 만들어주는 형태로 나타났는데 이것을 선대제라고 합니다.
선대제란 미리 돈과 재료를 받고 물건을 만든다는 뜻입니다
수공업자, 장인들은 기술은 가지고 있지만 돈이나 원료가 없어서 물건을 만들지 못했는데 상인들이 돈과 원료를 기술자들에게 주면 그걸로 물품을 만들고 기술자들은 일정정도의 이익을 받는 시스템이죠.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선대제수공업(先貸制手工業, 영어: putting out system)은 중세 말 근세 초 유럽에서 등장한 생산방식으로, 상인에게서 원재료를 제공받은 소생산자가(대개 농민이 농한기에 부업으로) 집에서 재료를 가공, 제품을 만들어 상인에게 삯을 치르고 상인은 그 제품을 시장에 갖다 파는 산업형태다. 그전의 가내수공업과 기술적인 차이는 없지만, 공정별 분업이 가능해지면서 생산성이 향상되었다.
-출처:위키백과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상인이 자본을 기반으로 원료와 시설 등을 공급하고 해당 임금을 지불해 생산하는 방식으로 조선 후기 서울의 소비는 인구수에 비례했고 특히 수공업품의 수요가 증가하자 서울에서 독점적인 상업권을 행사하고 있던 시전 상인들은 수공업품을 확보하고자했으며 이들은 경제력과 금난전권을 통해 유리한 위치에서 원료의 구입과 제품의 판매를 독점할수있었습니다.
조선 후기 선대제는 대동법이 실시되며 확산되어 공인들이 관에서 지급받는 공가를 수공업자들에게 임금으로 지불하고 제품을 인수받아 상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후기는 민영 수공업이 활성화됩니다.
경영 형태로 선대제가 발달하고요.
자본이 부족한 수공업자가 상인으로부터 자금과 원료를 미리 받고 생산합니다.
상인의 수공업 지배(자본주의 맹아)로 수공업자가 상인에 예속화 됩니다.
민간 수공업자 작업장은 점으로 칠점(철기), 사기점(사기) 등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