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는 한나라의 뿌리고 생명이라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그러면 자신의 문화가 없는 나라는 없다는 말로해석되는데 역사적으로 볼 때 자신의 문화를 잃었거나 다른 문화에 동화된 나라들은 현재 멸망하고 존재하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테스티아입니다.
네, 사실상 그렇다고 볼 수 있으며 그러므로 문화 = 한 나라의 정신, 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어떤 나라건 그 나라 특유의 문화(대륙적 문화, 종교적 문화 등등)가 존재하며, 이 문화가 존재하지 않는 나라, 집단은 없다고 보는 게 맞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백범 김구 선생도 그리 이야기했지요.
문화를 잃는다는 것은 정체성을 잃는 것과 같습니다. 중국 역사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지요. 중국은 농겅문화와 북방 유목문화 간 갈등과 전쟁의 역사를 갖고 있는데, 유목민족의 강건한 전투력으로 정복당하더라도 그 유목민족이 중원에 자리잡으면 한족의 우수한 문화에 흡수당한 사례가 많습니다. 5호16국 시대의 5호가 그랬고 여진족이 세운 금나라도 그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