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와 퍼그 품종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시바와 퍼그를 같이 키우고 싶은데 품종 특성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특히 퍼그는 건강이 좀 안좋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두 견종의 건강 특성을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퍼그의 경우 단두종입니다. 아시다시피 주둥이도 짧고 코쪽이 움푹 들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퍼그라는 품종을 만들려고 하다보니 주둥이는 짧고 코는 푹 들어가있는 개체를 계속 교배시키다 보니 퍼그, 풀독, 페키니즈 같은 품종이 만들어졌는데요
아무래도 이런 단두개종의 경우 호흡기가 굉장히 취약합니다. 이 작은 구조물에 코와 인두 후두 혀 후두덮개와 같은 구조물이 들어가다보니 비공의 협착 혹은 막힘도 있고 연구개 노장, 기도 및 후두의 기형, 후두낭 형성등이 있습니다.
이걸 전체적으로 BAOS(Brachycephalic airway obstruction syndrome)이라고 하는데요 결국 호흡을 못하다 보니 흉강의 음압과 복압에의해서 식도 탈장 같은 것이 생겨서 빈번한 구토가 보일 수도 있습니다.
단두개종의 경우 이런 양상이 너무 심한 경우 교배를 하시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시바이누 (일명 시바견)의 경우, 행동이 민첩하고 영리합니다.
화가나면 앞뒤 가리지 않고 돌진하는 습성이 있어 주의 해야하며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나, 귀손본능이 강한 견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알러지가 고관절이형성증, 슬개골 탈구 등이 흔히 발생합니다.
퍼그는 작은 납작한 얼굴과, 몸통을 가졌습니다.성격은 온순한 편이며 짧은 이중모를 가져 털빠짐이 심합니다.
호흡기질환, 기관협착, 슬개골탈구, 단두종증후군 등에 취약합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퍼그의 품종 특이성 질환 리스트는 https://diamed.tistory.com/375 에 있으니 참고하시고
시바의 품종 특이성 질환은 https://diamed.tistory.com/365 에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퍼그에 비해 시바의 질환 리스트가 적은것을 두고 시바가 더 건강하다고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퍼그에 비해 시바견이 반려견으로 사육되기 시작한 역사가 짧아 연구된지 오래 되지 았았다는 의미로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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