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황은 단순 피부 질환보다는 전신적 원인 평가가 우선입니다. 신경과 적응증은 아닙니다.
발등 부종은 병태생리적으로 크게 정맥 울혈, 심장 기능 저하, 신장 또는 간 기능 이상, 약물 영향으로 나눕니다. 특히 심부전 병력이 있고 일측이 더 심한 비대칭 부종이라면 심부전 악화, 정맥 순환 장애, 심부정맥 혈전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우선 방문해야 할 진료과는 순서대로 다음과 같습니다.
순환기내과가 1순위입니다. 심부전 병력이 있어 체액 저류에 의한 부종 가능성이 가장 우선입니다. 체중 증가, 호흡곤란, 야간 호흡불편이 동반되면 더욱 의심합니다.
그 다음은 신장내과입니다. 단백뇨나 신기능 저하로 인한 부종 여부를 확인합니다.
혈관외과 또는 일반외과는 한쪽이 더 심하게 붓는 경우, 특히 통증이나 열감이 있으면 심부정맥 혈전 평가를 위해 필요합니다.
피부과는 발톱 무좀과 관련해서는 의미가 있으나, 무좀은 발등 전체가 붓는 원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심한 2차 감염(봉와직염)이 동반되면 붓고 열감, 통증이 생길 수 있어 이 경우는 별도로 평가합니다.
정리하면, 현재 상황에서는 신경과보다 순환기내과 우선 진료가 적절합니다. 이후 필요 시 신장내과나 혈관외과로 확장하는 접근이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