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이고 음료로 정착하게 되었나요?
어린 시절 술을 처음 접해봤을 때 이런 맛도 없는 것 왜 먹냐는 거였어요.
나이를 들고나서도 억지로 마셔본 술은 이런 맛 없는 거 뭐가 좋다고 마시는 거냐 인데요.
과일향 들어간 맥주 같은 것도 차라리 그냥 일반 음료를 마시는 게 나아 보일 정도인데.
최초로 술이 빚어져 사람들에게 정착하기 까지 그 첫 맛은 분명 사람들에게 별로 좋지 않았을 거라 생각이드는데
어떻게해서 술은 하나의 음료로 정착할 수 있었나요?
그 시작이 궁금해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술의 기원이 옛날 기록에도 많이 있다. 이집트의 천지의 신 이시스의 남편인 오시라스가 곡물신에게 맥주를 만드는 법을 가르쳤다고 하고, 그리스 신화에는 디오니소스, 로마 신화에서는 박카스를 술의 시조로 하고 있고, 구약성서에서는 노아가 최초로 술을 만든 사람이라고 한다.
동양을 보면 중국에서 8000년 전 역사 유물에서 술의 흔적이 발견되는데, 기록상 중국 황제의 딸 의적이 처음 술을 빚었다고 한다. 한국은 주몽이 탄생에서 어머니 유화가 술에 취해서 해모수의 아들을 낳았는데 이가 주몽이라고 한다. 즉 한국도 고조선 시기 이전부터를 술의 시작으로 잡는다.
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