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시바견 입질 이게 맞나요? 정상인가요?
나이
3개월
성별
수컷
몸무게
2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시바견
중성화 수술
없음
남자친구랑 같이 케어중인데 사실상 제가 다 케어를 하고 있어요 애기라 처음엔 손가락 깨무는 거 안돼! 하면서 큰 소리도 내고 그랬지만 말을 듣질 않아요
남자친구는 엄하게 해서인지 무서워하며 배 까뒤집고 핥는데 저만 보면 그렇게 발끝부터 물고 팔 손 다 난리가 나요
너무 아파서 후드집업 입고 발은 안 보이게 해서 들어가요
점점 강도가 세지구요 두꺼운 후드집업 입어도 좀 아프네? 할 정도로 물어요
블로킹도 해보고 입도 때려보고 별 짓을 다 해도 정말 미친개처럼 달려들어요 진짜 미친개 같이
얘는 아빠는 무섭고 내가 만만한가? 생각도 들게 해요 제가 안아도 물고 뭘 해도 물고 물고 또 물어요 이게 맞나요?
정말 아 얘 이가 간지러운가보다가 아니라 와 얘 미쳤나 수준입니다...... 그냥 달려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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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둘다의 행동, 태도, 습관이 강아지에게 그런 행동을 촉발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런경우 아무리 유튜브, 카페, 티비 등을 보고 거기서 나오는 솔루션을 따라해봐도 개선이 되지 않고 더 악화됩니다.
왜냐하면 그 솔루션을 따라하는 사람의 행동이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는 보호자를 비추는 강아지 모양의 거울입니다.
보호자분이 바뀌어야 강아지도 바뀌는 것이니
전문 훈련사의 도움을 받아 보호자의 행동, 태도, 습관에 대한 분석을 받고 보호자분이 강아지를 컨트롤 하는것에 대한 훈련을 받아야 개선됩니다.
시바견과 같은 경우 개선되지 않으면 결국 심각한 수준의 물림사고로 발전하기 쉽고, 그 결과는 안락사 뿐이니다.
아이의 목숨을 살린다는 생각으로 반드시 교정 훈련을 보호자분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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