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감 두려움 무기력증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인간관계에서 '미움'이라는 것에 심한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아요.중학생때 오랜 기간 거의 3년이라 봐도 될정도로?왕따를 당했었는데 지금은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있거든요?근데 그것때문인지 제가 누군가한테 미움받는다고 느끼면 미칠듯이 두려움이 밀려와요.미움받는것을 확신하게되면 엄청난 스트레스와 불안함을 느끼구요.최근에는 너무 스트레스 받은 나머지 생리할 때 원래 안그랬는데 검은피만 나온다던지,소화불량,변비 등 건강문제까지 나타났습니다.안좋은 일이 있으면 속 안에 계속 묵혀두게 되는것같아요.친구들한테 제 속마음을 털어놓을 때도 있었는데,단기적인 효과였고 결국 다시 외롭고 우울해졌어요.가끔 불면증도 찾아와요.안좋은 일에 대해 해결하지 못해서 해결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잠에 들 수가 없습니다.계속 이런게 반복되면서 제가 저 스스로의 존재 가치를 잃어갑니다.그러면서도 평소에는 잘 웃고 활발한 모습만 보여주려고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행동합니다.왕따를 당하면서도 그렇게 행동했더니 제가 저에게 솔직하지 못하게 되었어요.쨌든...이렇게 계속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점점 무기력해져요...그리고 하루종일 내가 하고싶은 말 tmi 털어놓을 수 있는 그런 방법은 없을까요...?되게 그냥..너무 외롭고 그래요.힘들어요.답변해주시는 분께는 답변해주시기 힘드시겠지만 정신병원은 제가 미성년자라 가지를 못해요.부모님한테 정신병원 보내달라고 하기도 그래가지고(평소에도 돈 아까워서 그냥 병원도 잘 안가는 편입니다)...고등학생이라 시간도 없고...답변 어려우시겠지만 긴 글 읽어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영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우리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의 모습 즉 현실 자아와 이상적 자아의 차이가 클수록 자존감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이상적 자아와 현실 자아의 괴리가 크면 클수록 스스로가 한없이 작아 보일 겁니다.
둘 사이 간격을 좁히도록 노력해 보세요.
자기합리화와 변명의 기회를 줄이고
작은 습관과 실천들을 실행하세요.
자존감은 당연히 올라갈 것입니다.무기력증도 해소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기력증을 해소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가슴이 뛰는 일을 찾아서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흥미를 유발하는 취미등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