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처음하는 사람은 어떤걸 준비하고 배워야하나요?
저는 20대 사회초년생이고 처음으로 재테크를 해보자 주식을 시작하려해요. 그런데 막상 하려하니 너무 무식하게 시작하는 것 아닌가 싶고 무지한 상태에서 시작하면 무리하게 손해만 볼까봐 두렵네요.
주식을 시작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하고 어떤걸 공부하는게 좋은가요?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매번 하는 이야기입니다. 실전에 바로 뛰어드는 것보다는 증권회사 모의투자를 먼저 추천 드립니다. 매매 연습을 하면서, 모르는 용어는 인터넷에서 찾아보면서 용어를 익혀나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실전에서는 실수를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기능이나 방법을 한번 정도는 익히고 매매하는 것을 좋을 것 같습니다.
증권사 홈페이지가 보면 계좌 만드는 방법부터 거래까지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어플로 비대면 계좌도 개설할 수가 있구요.
공부는 따로 없습니다. 평소 경제에 관심을 갖으시면 됩니다. 뉴스나 신문을 통해서 정보를 얻을 수도 있고요. 또는 지인이 있다면 추천을 받아 매매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추천을 받았다고 무조건 사는 것 보다는 그 회사의 매출이나 영업이익 그리고 사업분야가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소재가 있어서 추전을 했는지 반드시 파악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 술에 배부를순 없으나, 이것이 반복되면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1. 현재 객관적 상황 파악
재무제표 또는 현금흐름표 만들기
프리랜서라는 특성상 정기적인 수입보다는
비정기적인 수입의 의존하는데,
코로나 덕분에 일을 많이 안 하고 있다
(못하고 있다..........)
아무튼, 위와 같이 크게 수입과 지출로 나뉘고
세부적으로 정기, 비정기로 나눈 다음
수입과 지출의 종류별로 나누면 된다
위의 현금 흐름표와 이어져 있는 것이 아래의 자료다
수입 상세내용
수입의 상세내용에는
크게 정기와 비정기로 나뉘며
정기에는 달마다 무조건 들어오는 자금을 적고
비정기에는 달마다 변화하는 자금을 적는다.
본인의 수입원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도·소매 업체(대성유통), 이자 지급
소방업체(**소방), 스마트 스토어(식료품 판매)
스포츠 관련 업체(유***), 중고 판매(중고나라, 번개장터)
이중 달마다 무조건 들어오는 수입원은 도소매업체와 이자로
일요일마다 10만 원씩 받고 일하고 있고,
이자는 달마다 들어오는 것이니
정기수입에 대성유통과 이자를 적고
비고란에는 일한 날짜나 이자 지급 업체를 적는다.
소방 업체와 스포츠 관련 업체는
그곳에서 부르는 금액이 마음에 안 들거나
시간이 맞지 않으면(내가 하기 싫으면)
수입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비정기로 분류되고
중고판매와 스마트 스토어 같은 경우는 200만 원 팔 때도 있고
10만 원 팔 때도 있어서 비정기로 분류되었다.
(스마트 스토어는 정말 죽어라 할 자신 없으면 안 하는게 좋을 듯...)
기타는 정기도 아니고 비정기도 아닌 일시적인 것을 쓰면 된다.
(전에 꿔준 돈을 받는 다거나 용돈을 받는 다거나 뭐 그런 종류)
지출 상세내용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하다.
대체로 사람들은 자신에게 들어오는 돈이
얼마인지는 잘 알고 있다.
나가는 돈을 모르기 때문에 돈을 모으지 못한다.
특히 회사에 다니던 시절에 신용카드가 있었는데
후불이라는 특성상, 얼마나 썼는지 체감이 잘 안 와서
경제 관념이 완전히 무너진 적이 있었다.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때라 더 그랬다.)
어쨌든, 위의 사진을 보면 생활비부터 사업비까지
10월에 지출됐던 모든 기록이 있다.
이 중에 빨간색 글씨로 적혀있는 것들이
불필요한 지출로 추정되는 것들이다.
이 중에서 지출하지 않아도 됐던 것들을 추려보면
교통비 중 택시비, 유흥비, 외식, 편의점, 게임, 복권
이것들을 합치면 562,540원 꽤 큰 금액이 된다.
이렇게 지출금액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으면
내가 어느 부분에서 돈을 많이 썼는지
어떻게 돈을 절약할 수 있는지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부분에서 최대한 의식하고 절약하자.
다만, 중요한 점은 단순히 절약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자신이 목표로 잡은 투자 금액을 정하고
투자 금액을 최대한 확보하여 그 목표를 채우게 됐다면
나머지 금액은 자신이 쓰고 싶은 데에 써도 된다.
2. 투자 시 유의점
① 투자원칙을 세우고 흔들리지 않는다.
성향, 상황, 관심을 파악합니다.
분산투자를 할지, 집중투자를 할지
돈을 얼마나 투자할지, 주식정보를 충분히 모을 수 있는 시간이 있는지
어떤 것에 관심이 많은지 등등..
저의 경우로 예를 들자면,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분산투자를 하며,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기업에 대해 충분히 공부할 시간이 있고,
방산, 4차 산업 등을 좋아하며,
자산 운용 포트폴리오 비율은
주식(55% ~ 60%), P2P(25%~30%), 현금성자산(10% ~ 15%)
으로 책정했습니다.
이렇게 기준을 세웠으면
자신에게 맞는 대표 기업들을 찾아봅니다.
카테고리가 겹치지 않게 자신이 지켜볼 기업들을 선별합니다.
부동산 = 부동산 관련 배당주
그 후 카테고리에 따라 주식 포트폴리오를 설정합니다.
카테고리를 최대한 겹치지 않게 하는 이유는
좋지 않은 이벤트가 생겼을 때, 다른 곳에서 커버하기 위함입니다.
그 후, 자신이 선택한 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것들은 쳐다도 보지 않습니다.
???: 이 기업이 곧 뜬대 ← 투자하면 안돼요
???: 고객님께만 알려드리는 정보인데요. ← 투자하면 안돼요.
그냥 듣지 마세요. 무조건 안돼요.
② 기사를 매일 본다.
경제기사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의 이슈들은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합니다.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증시 전체에 영향을 주는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종목에만 영향을 주는지
이것이 일시적인지, 장기적인지
항상 확인하시고 상황에 맞는 대응을 하셔야합니다.
예시 01
팬데믹 발생(코로나 발생) → 증시 영향(모든 종목 주가 하락)
→ 오를 종목 선택(언택트 주가 오를 가능성이 큼) → 매수
예시 02
정부의 친환경 정책 시행 → 화석연료 사용 Y기업 주가 하락
→ Y기업의 친환경 관련된 연구진행 확인 → 친환경 관련 연구 없음 → 매도
③ 차트에 연연하지 않는다.
주식하다가 망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단기투자를 합니다.
단기간에 이것이 오르고 이것은 떨어지고
이렇게 되고 저렇게 되고
시장을 예측해서 한 종목에 목돈을 집어넣는
도박과 같은 투자를 합니다.
누구나 시장에 대해 예측은 할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 친환경 정책이 시행되고
친환경적인 기업이 아닌 곳은 거래를 하지 않는다고 했으니
친환경 연구를 많이 하는 기업이 주가가 오를 것입니다.
근데 그 시점이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 시점을 예측하는 것 자체가 도박입니다.
단순히 우리는
미래에 우리가 선택한 기업이 주가가 오를것임을 확신을 하고
조금씩 사서 모으는 일밖에 할 수 없습니다.
지금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주가가 오르더라도 팔기 전까지는 내 돈이 아니며,
주가가 내리더라도 팔기 전까지는 손실이 아닙니다.
차트에 연연하지 마세요.
그저 꾸준히, 그리고 오래 주식을 모으세요.
3. 시작이 막막하다면 ?
요즘 장기 투자를 베이스로 한 유튜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어떤 종목이 좋은지 분석해주고 앞으로의 전망까지 확인해줍니다.
초보자 분들은 종목에 집중하지 마시고
고수 유튜버의 분석 방법과 전망을 확인하는 방법을 눈여겨봅니다.
여러 유튜버들의 노하우를 파악하고 실전에서 써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조금씩 몸에 익히시면 됩니다.
다만, 단기투자(단타)를 하는 것은 되도록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차트를 이용하여 투자를 하는 단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망했습니다.
처음 시작하려면 휴대폰으로 거래를 할건지, 컴퓨터로 할건지 트레이딩 하는 방법부터
어떤 주식에 투자해야할지 기본적인 지식들이 필요한데 그런건 책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기본 서적이니 한 번 보시고 주식 시작하세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