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통상 이런 현상은 보호자분의 태도에 의해 촉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1세 미만일때 산책시에 보였던 보호자분의 태도에 의해 이런 상태가 더욱 강화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현재 보호자분이 혼자서 이를 교정하기에는 어렵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 가장 현명한 방법은 거주하시는 지역에 있는 산책 모임에 정기적으로 참여하시면서 다른 보호자분들과 대화를 통해 본인이 어떤 잘못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 가시는게 우선하고
강아지도 그러면서 다른 강아지와 지근거리에서 교류를 하는 과정을 겪어야 합니다.
이때 강아지가 만약 다른 강아지를 무는 등의 공격성이 있을 수 있으니 처음에는 반드시 입마개를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거기 참여하는 강아지들도 질문자님의 강아지만큼 그분들께는 소중한 친구들이라
질문자님의 강아지의 행습 교정을 위해 그들이 희생할 이유는 전혀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