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일 갔다오시면 항상 인사하고 그러시나요?

40대 초반 남자입니다. 아버지는 70대 중반이신데 노후대비를 안하셔서 지금까지 일을 하시네요. 사실 저는 아버지에게 안 좋은 감정이 있어서 대화를 거의 안 하는 편입니다(아버지만 오시면 집안 분위기가 안 좋아집니다 평소에 집 분위기를 무섭게 하셔서 그런지 이게 싫더라구요...대화로도 못 풀었습니다)근데 참 이해안가는게 평소 집에 와도 아무말 안해도 그냥 넘어가는데 가끔 일하고 집에 왔을때 불러서 집왔는데 인사도 안하냐고 묻네요...이럴때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40대 중반이지만 저희 아버지때는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 컸던것 같습니다 저도 그전에는 너무 어리고 아버지와의 관계도 안좋았고요ㆍ 저희 자녀들과는 서로 인사하려고 노력중이네요ㆍ

  • 아무리 사이가 안좋아도 연세드신 아버님이 일을 다녀오시면 수고하셨다 고생하셨다 인사정도는해야하지않을까요?

    그게 싫으면 퇴근시간을 피하는게 좋아보이는데..나중에 후회하는일이 없었으면좋겠네요

  • 가끔이면 그냥 인사하세요.

    회사에서 꼴 보기 싫은 사람한테도

    말하는 것 자체가 역겨운 사람한테도 인사하잖아요.

    하물며 거래처는 필요에 의해 간이고 쓸개고 내놓고 인사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그런 최악들에 비교하면 그래도 아버지는.... 그냥 하세요. 웃지는 못할 망정 인상은 쓰시지 마시고요. 괜히 난 속 없는 사람이다 생각하고 인사했는데 한소리 들으면 내가 뭐하는 짓이냐 싶으며 현타오니깐 인사하는 그 순간은 아버지가 거래처다 생각하세요.

  • 부모님댁에 수시로 들리시더라도 문안은 드리지않나요? 별일없죠? 라는정도라도 하잖아요! 그리고 부모님은 영원히 기다리지 않는답니다. 자주 들리시기바랍니다~~

  • 인사를 하는게 서로 좋은 감정이 생기는 것입니다. 물론 아버지로 인해 집안 분위기가 좋지 않더라도 인사를 하는것은 분위기를 어느정도 풀어지게 만드는 효과를 줍니다. 사람 성격은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 아버지 성격은 평생 가십니다. 그래도 아버지가 70대 중반에 일을 하시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그 이유가 노후대비를 안 하셔서 그런지 다른 이유가 있으셔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 나잇대에 일 안하고 용돈 달라고 하는 것보다 엄청나게 좋은 겁니다.

  • 70대 중반이신 아버지가 일터에 나가셨다 돌아오시면 얼마나 고단하시겠습니까?

    평소 대화도 없고 감정이 없는 가정이더라도, 아버지가 퇴근했을대 본둥만둥 하는 자식에게 인사도 안하냐고

    묻는다면 그만큼 피곤하고 속상해서일 것입니다. 이제 사시면 얼마나 더 사시겠습니까?

    돌아가시고 나면 분명 후회 많이 합니다. 사시는 날까지 지난날의 나쁜 감정 다 버리시고 잘 모시기를 바랍니다.

  • 음...인사를 하면 되는 거 아닐까유...??

    아버지만 오시면 집안 분위기가 안좋아지는 것과 별개로

    귀가 후 가족들이 반겨주고 인사를 하는 환경이

    만들어진다면, 아버지도 변하지 않을까요?

    저와 굉장히 비슷하신데,, 부모님 돌아가시기 직전에

    굉장히 후회하고 슬퍼했었어요.

    그때 내가 조금 참을걸.. 하면서요......

  •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더라도 일을 하고 집에 오신 아버지에게 인사는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서로 안좋은 감정이 있더라도 나중에 후회가 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두분의 사이가 빨리 좋아 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도 어릴적에 아버지가 너무 무서워서 싫었는데 지금은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부디 좋은 가족 관계가 되시를 바랍니다.

  • 사이가 않좋을 뿐이지 천륜을 어길정도로 서로간에 잘못과 실수를 하지 않은이상 아버지 입니다.

    어른이 밖에 나가셨다가 들어오시면 문앞까지 가서 인사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내가 할 도리를 다하고 상대방에 대하여 탓을 해야합니다. 내 할도리도 않아면서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 한다면 이것은 잘못된 행동 입니다.

  • 원래 부자관계는 대화를 잘 하지않는편이죠~그래도 대화를 시도해보세요~~아버지께 일 다녀오시면 막걸리 한잔 따라 드리면서 가낀이 해보세요 이다음에 후회 하지말구요~~

  • 아무래도 나이가 많으신 아버지가 일 갔다 오시면 그래도 인사 정도는 해 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 대화를 하지 않았더라도 다녀오셨어요라는 이야기는 한번 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래도 나이가 많으신데 일하시는게 엄청 좋으신 건데 인사라도 해 주세요

  • 부자관계가 대부분 그렇지 않을까요? 특별히 할 말 없으면 대화 나누기 힘든 사이 같아요. 살갑게 아버지에게 말 붙이는 시기도 지난 것 같고요. 못 이기는 척 시간 날때 맥주에 치킨 먹으면서 간단한 대화 나누고 그런 분위기를 부러 만들어 보세요. 아버님 연세가 있으시니 사람도 그리울 나이 이신것 같고 아들과 대화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있을 수도 있으니

    시도해 보세요. 또 의외로 서로의 마음들을 이야기로 나누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지

    한두번 시도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그런 자리들이 편안하게 다가 올 수도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