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박카스나 비타500 레모나 번데기 이런 거 먹고 난 후에
소변을 보면 소변이 샛노랗게 나옵니다.
맥주나 물을 많이 마시면 색이 담황색이 되고 그러죠.
이건 아주 정상적인 겁니다.
물을 평소에 1.5~2리터를 나눠 마시라는 이유가
수분이 그만큼 하루에 필요하고 갈증이 생기기 전에 미리 보충해 줘야 합니다.
갈증이 생기면 이미 늦었고 소변을 보면 짙어 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질병이 생긴 것은 아닙니다.
한의학에서 일반적으로 소변색이 노랗게 짙어지는 것은
몸에 수분이 부족하여 열이 쌓이는 것을 의미하고
더 심해지면 적색으로 변합니다.
백색으로 옅어지는 것은 몸이 차가워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상적인 소변색은 맥주보다 옅은 황색 담황색입니다.
거품도 거의 안 생겨야 합니다.
신장의 기능이 나빠지면 혈뇨가 생기게 되는데요.
눈에 보이게 붉지 않아도 정상색이라도
검사상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정기적인 검진도 중요합니다.
일시적인 변하는 소변색은 신경 쓰지 마시고
계속되는 변화가 있다면 의료기관에 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질문자님은 정상이니까
신경 쓰지 마시고 맘껏 시원하게 임하십시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