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냉철한말
냉철한말22.11.25

사할린 징용은 어떠한 일이었나요?

사할린 징용은 일제강점기때 조선인이 끌려가 노동을 했다라는 정도만 알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었으며 피해자들에 대한 처후는 어떤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는 한국인들이 남부 사할린으로 강제 노동자로 끌려옵니다.전쟁 말기에는 전체 사할린 섬에 4만 3,000 ~ 5만 명의 한인들이 거주하였다고 하구요.1944년 여름부터 1945년까지 사할린으로부터 일본 남부지역으로 대단위로 광부들이 이동하였지요. 사할린 한인의 이주는 정치적 역사적 상황의 변화에 따라 시대적으로 여러번에 나누어서 이주되었는데여. 사할린이 남북으로 분할되기 이전인 1905년 이전의 ‘초기이주시기’, 남 사할린과 북사할린 모두 비교적 자유로운 이주를 했던 ‘자유이주기(1905-1937)’, ‘일본의 강제이주기 (1937-1945)’로 구분해 볼 수 있지요.그 후로 한인 스스로는 어느 것도 선택할 수 없었던 소련지역에 살게 된 ‘혼돈기(1945-1959)’에 들어오며, 일본인 부인을 둔 사람들의 일본으로 귀화도 하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것 자체를 포기한체 러시아에 남아 살게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일제는 1938년부터 1945년까지 조선인 15만여명을 러시아 남부 사할린으로 끌고가서 강제로 일을 시켰지요 이후 10여만명은 1944년 일본 규슈 탄광으로 끌려가 이중 징용을 당했습니다 사할린 강제징용 피해자중 탄광 노동자는 숨지거나 불구가 됐으며 폐병 환자도 생겼지요 "사할린 동포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발의되었으나 현재 외교 통일위원회에 계류되어 있다고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먼저 사할린은 일본 홋카이도 북쪽에 위치해 한반도와 아주 거리가 먼 곳입니다. 이곳에 자발적으로 건나간 조선인들이 있었는데 일제시대 새 삶으 터전을 일구려 이동한 사람들입니다. 간도와 연해주로 많은 인구이동이 있었는데 연해주는 러시아가 제2차 아편전쟁을 중재해 얻은 러시아땅입니다. 사할린도 러시아 땅인데, 러시아는 극동지방의 개척을 위해 이들을 받아주었던 것입니다. 연해주를 거쳐 사할린으로 간 것이지요,

    일본의 징용은 중일전쟁 후 국가총동원령을 내리고 태평양전쟁까지 터지자 전선이 급격히 넓어지고 많은 사상자가 나 노동력이 부족해지자 노동현장에 강제로 투입한 것입니다 군대로 강제로 보내는 징병제도 실시되었습니다. 남사할린은 일본이 러일전쟁 승리 후 얻은 땅인데 노동력이 부족해 조선인의 징용이 다수 이루어졌습니다. 탄광에 투입되거나 벌목작업에 투입되었는데, 일본본토의 노동력이 부족해 또다시 강제징용이 이루어졌습니다. 북사할린의 조선이주민은 중일전쟁 후 러시아가 연해주 및 사할린 지역의 조선이주민을 강제로 중앙아시아로 이주시켰습니다. 애달프고 고된 삶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