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화가들은 어째서 건물 천장에 그림을 그렸나요?
유럽의 성당이나 교회 등 건축물 내부를 보면 천장에 어마어마하게 큰 그림들이 많던데요. 지금보면 웅장하고 대단한 것 같긴한데, 그림그리기도 굉장히 불편했을 것 같아서요. 어째서 그림을 천장에 그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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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신현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ㅎㅎ 맞아요 현대인이 보기에 천장화가 굉장히 웅장하고 멋지지만 실제로 그린 화가들은 상당히 힘들고 오랜시간 작업을 필요로하는 대형 작업이었다고 해요.
유럽의 건물에서 천장화가 그려진 이유는 아무래도 당시 종교적인 이유와 과시욕이 관련되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건축물은 주로 극장, 왕궁, 교회 등 대규모 건축물에서 볼수있는것이 그 이유이지요.
종교의 성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사람들이 올려다보는 천장에 신성한 종교화를 그려놓음으로서 신자들로 하여금 겸손함과 신실함을 더 느낄수 있게 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귀족들이나 왕들은 그들의 권력과 부유함을 과시하기 위해 건축천장을 장식했던 것이지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가톨릭에서는 성당의 건물을 종교적 감화를 받을 수 있도록 조성했습니다.
중세에는 커다란 스테인드 글라스가 있는 대성당이 여럿 건립되었고 이를 통해 내부로 빛이 들어오도록 했으며 예배의 참석자들이 신의 은총을 느끼도록 했습니다.
또한 미켈란젤로의 천장화처럼 천지창조, 아담과 이브의 창조·타락·추방, 노아 이야기 등 성서의 주요 내용을 묘사하여 사람들에게 종교적 교훈을 전달하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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