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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알쌍7214
한알쌍721423.03.26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천지창조)를 미켈란젤로가 어떻게 그렸어요?

바티칸미술관 투어를 시작하면서 유명한 미술품과 조각 회사 등을 보고

천장화, 벽화를 구경하다 보면 조각 아닌 그린 그림이라고 하네요.

참 신기하지만 그 당시 천장에 어떻게 그렸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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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혼자 그린것이 아니고 물감을 만들어주는 사람등 누워서 그릴수있게 여러명이 그렸다고 합니다.

    위대한 작품입니다.

    거의 누워서 4년간을그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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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수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1508년 교황 율리우스 2세는 미켈란젤로에게 시스티나성당의 천장화(천지창조)를 그리는 일을 맡겼다. 미켈란젤로는 4년 동안 작업의 프로그램을 짜고 거기에 따라 일을 진행해나갔다.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천장 밑에 세운 작업대에 앉아 고개를 뒤로 젖힌 채 천장에 물감을 칠해나가는 고된 작업이었다. 이로 인해 목과 눈에 이상이 생기기도 했지만, 그는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혼자서 4년 만에 이 대작을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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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에서부터 20미터의 높이 위에서 240평에 달하는 면적에 조각가가 그림을 그린다는

    여간 어려운 작업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것도 그림은 한 번도 그려본 적이 없는 조각가가 그림을 그린다??

    하지만 그가 그림을 그리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교황 율리오 2세의 신임을 받고 있던 도나토 브라만테가

    미켈란젤로의 삶을 무너뜨리기 위해 교황에게

    성당 내부 천장 벽화 작업을 맡기도록 의견을 내세웠습니다.

    미켈란젤로는 턱을 세우고, 허리를 뒤로 휘어 천장을 바라보며

    하루 종일, 수년 동안 초인적인 고된 작업을 합니다.

    물감을 만드는 조수 1명을 고용한 채 천지창조를 4년의 작업 끝에 완성합니다.

    작업 후 여러 질병을 앓게 됩니다.

    척추는 휘어지고, 관절염과 얼굴로 떨어지는 안료 때문에 안과 질환까지 앓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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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미켈란젤로는 이것을 그리기 위해 작업대에 서서 고개를 뒤로 젖힌 불편한 자세로 혹은 판자를 세우고 그 위에 누운 자세로 4년만에 완성했습니다.

    혼자 천장화 전체를 완성했다는 이야기가 널리 알려져있지만 프레스코화의 밑바탕이 될 회반죽을 천장에 바르거나 그림에 사용할 물감을 배합하는 일을 돕기 위해 소수의 조수들이 고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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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미켈란젤로가 그린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 '창조'는 아담과 하나님의 손이 닿는 장면을 그린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그림은 천장 전체를 덮는 큰 판넬 9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창조'는 천장의 중앙 판넬에 그려져 있으며, 하나님과 아담이 손을 뻗어 만나는 장면을 그립니다. 둘은 손가락을 서로 건네며 관절의 근육이나 뼈를 상세하게 그려진 것이 특징입니다.

    이 그림은 천장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에, 미켈란젤로는 고대 그리스 건축의 기둥과 아치를 활용하여 천장에 대한 구조적인 지지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천장을 다시 붙여 그림을 그린 것입니다. 이러한 기술적인 창조성과 함께 미켈란젤로가 그린 천주교적인 주제는 그의 예술적 업적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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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는 가로 41미터 세로 13미터의 규모로서 완성에 4년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석회를 바른 벽이 젖은 상태에서 수채물감으로 그리면 마르는 과정에서 그림이 벽에 압착되는 프레스코 기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천장 근처까지 구조물을 만들어서 그 위에서 채색 작업을 하였지만 뒤로 젖혀진 채 이루어진 작업이 많아서 미켈란젤로는 완성 후 허리가 휘고 물감이 눈에 들어와 시력이 많이 약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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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바티칸 미술관의 천장화와 벽화는 대부분 방대한 천장과 벽면에 그려진 작품들로,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높은 위치에 위치한 곳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이를 위해 천장과 벽면의 높은 위치에 도달하기 위해 철제 또는 나무로 만든 고수를 사용하였습니다. 이러한 고수를 이용하여 화가들은 천장과 벽면에 계단식으로 배치된 스캐폴드나 고물상 등에서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런데, 고수나 스캐폴드와 같은 작업용 구조물은 천장과 벽면에 고정되어 있어, 작업 중에 이동하기에는 불편하였습니다. 따라서, 천장과 벽면 위에서 작업하는 화가들은 작업 도구를 가지고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작업 내용을 미리 계획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작가들은 일부 작품의 경우 작업 내용을 먼저 작은 스케치로 그리거나,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천장이나 벽면에 대한 미리보기를 제공하는 작은 모형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또한, 천장화와 벽화는 그림의 크기가 방대하므로 작가들은 작업을 위해 일부분씩 분할하여 그리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분할된 부분들은 그림이 다 합쳐진 후에도 자연스럽게 하나의 그림으로 보이도록 조화를 이루도록 계획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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